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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AI 거품론, 젝슨홀 경계감, 월마트 실적 실망감 등이 반영되며 3대 지수 하락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8-22조회수 : 700

8/21(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152.81(-0.34%) 44,785.50
나스닥 -72.55(-0.34%) 21,100.31
S&P500 6,370.17(-0.40%)
필라델피아반도체 5,603.26(-0.49%)

뉴욕증시는 AI 거품론 지속 속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 이어졌다. 특히 관세에 따른 영향의 척도로 유통업체들의 실적에 주목을 하고 있는 와중에 월마트의 호실적이 발표됬지만 일회성 비용 영향을 제거한 조정EPS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 둔화 우려를 키웠다. 이에 따른 실망감이 반영되며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파월 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하루 앞두고 있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주최로 와이오밍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석학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Jackson Hole)’이 개최되는 가운데, 22일 오전 10시 파월 의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파월 의장은 향후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일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나타난 가운데, 파월 의장이 7월 FOMC 회의 때처럼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경계감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RGA인베스트먼트의 릭 가드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잭슨홀을 앞두고 주가가 매우 높은 상태인데 투자자들은 파월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8월 거래량이 특히 적고 주말을 앞둔 위험 회피 움직임을 고려하면 파월의 발언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투자자들은 일부 베팅칩을 테이블에서 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Fed 위원들은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다.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일 당장 결정해야 한다면 금리 인하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를 분명히 했다. 해먹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유지되면서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라며, “균형을 볼 때,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완화적이지 않은 적정 수준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블룸버그TV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용시장 위험보다 다소 크다”며, “통화정책은 지금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으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밝혔지만, 최근 고용 둔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어 고용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73.5%로 반영했다. 전일 장 마감 무렵의 82.4%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AI 거품론 지속 등에 주요 기술주들의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이 AI에 과도하게 흥분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거품이 끼었다고 거듭 강조하는 한편, "AI 기업들의 가치가 이미 통제 불능 수준"이라고 지적했으며,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난다(NANDA) 이니셔티브는 이번 주 발행한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했음에도 약 5%의 기업만이 매출 성장 속도가 빨라졌고 나머지 95%의 기업은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TSMC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2분기 전체 매출액이 1,774억 달러(약 248조5,2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으며, 분기 순이익은 71억5,1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47억1,100만 달러에서 51.8% 대폭 증가했다고 호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0.88달러로 전년동기의 0.56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조정 EPS는 0.68달러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73달러를 하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월마트 조정 EPS가 이익 기대치를 밑돈 것은 12분기 만에 처음이다.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8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4로 전월(55.7)보다 0.3포인트 하락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54.2는 웃돌며 경기 확장세를 이어갔다. 8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3.3으로 전월(49.8)보다 3.5포인트 상승하면서 3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전망치 49.5도 크게 웃돌앗다. 반면, 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LEI)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콘퍼런스보드는 7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1% 하락한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도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하면서 고용시장 둔화를 시사했다.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1만1,000건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22만6000건)를 상회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만2,000건으로 전주대비 3만건 증가하면서 전망치(196만건)를 넘어섰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3년9개월 만에 최고치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 협상 우려 지속 등에 강세를 보였다 .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81달러(+1.29%) 상승한 63.52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美 제조업 지표 호조, Fed 위원 매파적 발언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소매, 식품/약품 소매, 지주사, 경기관련 서비스업 등이 하락한 반면, 금속/광업, 에너지, 보험,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화학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AI 거품론 지속 속 엔비디아(-0.24%), AMD(-0.90%), 브로드컴(-0.54%), TSMC ADR(-0.56%)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했고, 애플(-0.49%), 마이크로소프트(-0.13%), 아마존(-0.83%), 메타(-1.15%), 테슬라(-1.17%) 등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월마트(-4.49%)는 실적 실망감 등에 하락했고, 타겟(-1.65%), 코스트코 홀세일(-2.50%) 등 여타 유통업체들도 하락했다. 반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14.66%)는 2분기 실적 호조 및 스카이댄스미디어와의 80억달러 규모 합병 최종 승인 소식 등에 급등했다.

다음글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美 기술주 투심 약화 속... 삼성전자 훈풍에 지수 소폭 반등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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