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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트럼프 반도체 관세 부과 언급에 대다수 기술주 약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8-18조회수 : 903

8/15(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34.86(+0.08%) 44,946.12
나스닥 -87.69(-0.40%) 21,622.98
S&P500 6,449.80(-0.29%)
필라델피아반도체 5,752.74(-2.26%)

뉴욕증시는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결과를 주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계획 에 따른 우려스러움이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혼조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2%이상 하락하며 대다수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들이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 회담이 이날 오후 3시 반부터 알래스카주(州) 앵커리지에서 시작된 가운데 회담 결과를 주목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앵커리지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뭔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 정전과 관련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다만,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는 "만약 잘되지 않는다면 나는 집으로 매우 빨리 돌아갈 것"이라며, 노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논의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교환이 포함되는가에 대해서는 "논의할 것"이라며,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결정하도록 둘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계획을 곧 발표한다고 언급하면서 반도체 등 기술주 투자심리는 위축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다음주나 다음다음주 철강과 반도체 칩에 대한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며, "일정 기간 후에는 매우 높게 설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부 언론은 반도체 관세가 최대 300%에 이를 수 있다고 트럼프가 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장은 300% 관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넘게 급락했다. 특히,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실적 전망 악화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14% 넘게 급락했다.

다행히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美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한 7,263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특히, 6월 전월비 소매판매 증가율이 기존 0.6%에서 0.9%로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컨트롤그룹)도 전월대비 0.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웃돌았다. 반면, 미국인들의 소비심리는 관세 여파로 악화했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했다. 미시건대가 발표한 미국의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8.6으로, 전월대비 3.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 62.0을 밑도는 수치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9%로 전월보다 0.4%포인트 높아졌으며, 장기(5~10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9%로 0.5%포인트 상승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개월 만에,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4.8%까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중앙은행 심포지엄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확신하고 있으며, 10월이나 12월에도 최호 한차례 더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보이면서 ‘매파적 인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물가 흐름과 관련해 “다소 혼재돼 있다”며, “우리가 여전히 ‘황금 경로(golden path)’ 위에 있는지 판단하려면 최소한 한 번 더 데이터를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제유가는 미·러 정상회담 기대감 등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6달러(-1.81%) 하락한 62.80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소비자 기대 인플레 상승 및 유럽 장기국채 금리 급등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미·러 정상회담 기대감 속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매, 보험, 에너지, 자동차, 화학,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유틸리티, 복합산업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재생에너지, 제약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트럼프 반도체 관세 계획 속 엔비디아(-0.86%), 브로드컴(-1.57%), AMD(-1.90%), 램 리서치(-7.33%)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하락했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14.07%)는 3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4분기 실적 가이던스 실망까지 겹치면서 급락세를 기록했다. 애플(-0.51%), 마이크로소프트(-0.44%), 테슬라(-1.50%) 등 일부 대형 기술주도 하락했다. 샌디스크(-4.58%)는 4분기 매출총이익률 부진 등에 하락했다. 반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주식을 매집 중이라는 소식에 유나이티드헬스 그룹(+11.98%)이 급등했고, CVS 헬스(+2.80%) 등 여타 헬스케어 관련주도 상승했다. 행동주의 투자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세일즈포스(CRM)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세일즈포스(+3.89%)도 상승했고, 알파벳A(+0.47%), 아마존(+0.02%), 메타(+0.40%) 등 일부 대형 기술주가 상승했다.

다음글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美 정부 인사들 9월 빅컷 발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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