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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3일 장전 국내시황]
전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커졌지만 7월 CPI는 전품목 수치 상승률이 완만했고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수치는 더 상승률이 높아지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품목 수치가 둔화한 만큼 9월 금리 인하는 확실하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미국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린 만큼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인 ‘HBM3E 12단(12-Hi)’을 엔비디아(NVIDIA)에 공급하기로 최종 확정되면서 반도체 전반적으로 훈풍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는 상승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일(8/12) 국내증시는 KOSPI 3,189.91(-0.53%), KOSDAQ 807.19(-0.57%)으로 반등 기조 속에서 美 CPI 경계감과 대주주 양도세 우려 등에 소폭 조정을 받았다. 
 
최근들어 외국인 순매수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기관도 지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코스피가 쉽게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본격화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외국인만 다시 순매수 흐름을 보여준다면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양 시장 아직까지 상승 기조 안에  놓여있는 모습이다. 코스피도 3120선을 이탈 시키지 않는선에소 고점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코스닥도 반등 흐름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전일 일부 차익 매물 출회로 조정을 받기는 했으나 사장 모멘텀이 조금만 나와 준다면 충분히 상승 흐름으로 전환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삼성전가 HBM3E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는 소식을 알렸고 Fed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 순매수 기조가 국내증시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 상승력이 유지 될 것으로 보이고 많은 상승 이슈들이 나올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전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현행 50억원 유지 기대감 등에 은행, 증권, 손해보험/생명보험 등 금융주 및 일부 지주사 테마 상승. 다만, 대통령실, 양도세 50억 유지 관련 "기존 입장 변함없다" 발언 속 상승폭은 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06%) 4분기(6~8월) 실적 가이던스 상향 소식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일부 반도체 장비/ 재료/부품, 일부 시스템반도체 등 일부 반도체 테마 상승.
▷李대통령 "남북, 서로 도움 되는 관계로 전환" 발언 등에 일부 남북경협 테마 상승.
▷제주 코로나19 확산 소식 등에 일부 코로나19 관련 테마 상승. 마스크 테마도 상승.
▷정부, K-AI시티 조성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 소식에 일부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상승. 퓨리오사AI 테마도 상승.
▷韓/美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수혜기대감 지속 등에 조선기자재 테마 상승. 피팅(관이음쇠)/밸브 테마도 상승.
8/12(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네오펙트가 최대주주 여미미디어로 변경 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케이티알파, HDC현대EP는 2분기 호실적 발표에 상승했다. 아이티센엔텍은 방위사업청과 441.72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상승했고, 셀리드, GH신소재, 랩지노믹스 등 일부 코로나19 관련주가 정규장에 이어 상승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AP헬스케어, 코데즈컴바인, 좋은사람들, 신성이엔지, 현대ADM 등이 있다.
8/12(화)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에서도 호실적을 발표한 경동나비엔, KT밀리의서재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강세를 보였고 주식등의 대량보유자((주)케이씨씨) 소유주식수 변동(주식 취득에 따른 신규보고) 전자공시로 노루홀딩스가 상승을 보였다. 또한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등 일부 카카오 그룹주들도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