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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파운드 계약에 국내증시 훈풍 여력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8-07조회수 : 3,022

[2025년 8월 7일 장전 국내시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이 미국 현지에서 1,000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의 대규모 투자 기대감이 투심을 개선시키는 모습이다.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의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테슬라에 이어 애플까지 삼성전자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을 이용한 계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호재로 작용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에서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일 여력이 높고 그로 인한 증시 반등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8/6) 국내증시는 KOSPI 3,198.14(+0.00%), KOSDAQ 803.49(+0.61%)으로 보합 혼조 국면을 보였다.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추이 대금 [출처 신한아이HTS]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추이 대금 [출처 신한아이HTS]

코스피에서 최근 삼성전자의 강세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있고 지수 상승 흐름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는 한 국내증시는 양호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코스닥 일봉차트 [출처 신한아이HTS] 왼쪽 코스피 / 오른쪽 코스닥
코스피 코스닥 일봉차트 [출처 신한아이HTS] 왼쪽 코스피 / 오른쪽 코스닥

기술적으로 양 지수는 흐름을 보면 1차 조점을 거친 후 코스피는 3120선의 지지를 받았고 코스닥은 772선의 지지를 받았다. 이전 고점으르 돌파하지 못하는 이상 기술적으로 재차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삼성전자에 호재성 이슈가 지속 나오는 것으로 보아 반등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해 추이를 조금 더 지켜 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지수 반등이 강하게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상승 이슈도 많이 나오는 모습이다. 전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中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 시행 소식 등에 여행, 면세점, 엔터테인먼트, 카지노, 항공/저가 항공사 등 중국 소비 관련 테마 상승. 화장품 테마는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 역대 반기 최대 실적 및 에이피알 2분기 호실적 등도 호재로 작용.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테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낙수효과 기대감 등도 지속.

▷中 관세율 상승에 따른 美 ESS 기대감 및 에코프로비엠, 2분기 호실적 모멘텀 지속 등에 2차전지/전력저장장치(ESS) 등 테마 상승.

▷美 NASA, 2030년까지 달에 100kW 원자로 설치 추진 소식 등에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현대건설(+5.48%) 등 건설 대표주도 상승.

▷美 아마존, 아이온큐에 약 3,670만 달러 규모 투자 소식 속 美 양자컴퓨팅 관련주 강세 영향 등에 양자암호/양자컴퓨팅 테마 상승.

▷국정위,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신속추진과제로 선정 소식에 일부 세종시(행정수도 이전) 관련주 상승.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미국발 LNG 프로젝트 본격 추진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조선/조선기자재 테마 상승.

▷더불어민주당, 여야 공동발의 K-스틸법 당론 추진 소식 등에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테마 상승.

▷中 자국 내 태양광산업 본격 구조조정,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제재 강화 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지속 등에 태양광에너지 테마 상승.

8/6(수)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정부의 탈플라스틱 로드맵 국정과제로 추진 소식 등에 삼륭물산, 세림B&G, 에코플라스틱, 씨티케이 등 탈 플라스틱(친환경/생분해성 등) 테마가 상승했다. 핌스는 2분기 흑자 전환 등에 상한가를 보였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정규장 급등에 이어 시간외에서도 상승했다. 반면, 캔버스엔은 제1회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철회 공시 등에 하락했다. 휴비츠는 2분기 실적 부진 등에 하락.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캔버스엔, 세림B&G, PS일렉트로닉스, 위즈코프, 노랑풍선 등이 있다.

8/6(수)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에서는 정부의 탈플라스틱 로드맵 국정과제 추진 소식에 코오롱ENP가 강세를 보였다. 테더(USDT)와 함께 글로벌 양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꼽히는 서클의 최고위층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쿠콘이 상승했다. 정규장 화장품 테마 상승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 기대감을 키운 펌텍코리아가 상승했고 이 외에도 호실적 을 기록한 한국금융지주, 신세계I&C, 하이브 등이 상승했다. 

다음글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애플 대규모 추가 투자 소식에 투심 개선되며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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