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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Fed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급 반등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8-05조회수 : 599

8/4(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반등
다우 +585.06(+1.34%) 44,173.64
나스닥 +403.45(+1.95%) 21,053.58
S&P500 6,329.94(+1.47%)
필라델피아반도체 5,624.41(+1.75%)

뉴욕증시는 전 거래일 고용 쇼크 등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급락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크게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됬고 하루만에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지난 1일 美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7만3,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1만명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아울러 6월 고용은 당초 14만7,000명 증가에서 1만4,000명 증가로, 5월 수치는 14만4,000명에서 1만9,000명 증가로 대폭 하향 수정됐다. 이는 고용시장이 이미 수개월 전부터 둔화되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정부 지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으며,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백악관에서도 경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번 고용지표 수정치가 사실이라면, 생각보다 경기 모멘텀이 약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Fed 내 (금리 동결) 반대 의견을 냈던 이사들이 이런 상황을 미리 감지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데일리 총재는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7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동결) 결정은 안심됐지만 그와 같은 결정을 거듭하게 된다면 편안함은 덜 느끼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 2회 금리인하는 여전히 적절한 분량의 금리 재조정으로 여겨진다"며, "금리인하를 2회보다 적게 할 가능성도 있지만 더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우리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금리선물시장에서 오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94.1%로 반영됐다. 전거래일 마감 무렵의 80.3%에서 추가로 상승하며 9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12월까지 기준금리가 3회(75bp) 인하된다는 베팅도 51.2%로 높아졌으며, 2회 혹은 3회 인하 확률이 도합 90% 이상을 기록했다.

 매파 성향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Fed 이사가 8월8일(현지시간) 사임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쿠글러 연준 이사의 조기 사임으로 생긴 공석에 대해 후보자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시장에서는 Fed에 비둘기파적인 색채가 강해지고, 지명된 인사가 사실상 그림자 의장으로 인식될 수 있어 금융시장에 혼란을 불러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새로운 ‘상호 관세’ 행정명령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7일부터 시행될 해당 명령은 시리아, 대만 등 수십 개국을 대상으로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하며, 관세율은 10~41% 수준으로 전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대 교역국 평균 실질 관세율은 18.5%로, 취임 전 2.5%대비 약 7배 수준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통해 이익을 거둔다며 "인도가 미국에 내는 관세를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39%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스위스 연방 평의회(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우려를 반영하고, 현재의 관세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더 매력적인 제안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OPEC+ 대규모 증산 등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4달러(-1.54%) 하락한 66.29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美 고용 쇼크 여파와 국제유가가 하락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기술장비,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산업서비스, 개인/가정용품, 화학, 자동차, 운수,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의료 장비/보급, 유틸리티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3.62%), 마이크로소프트(+2.20%), 애플(+0.48%), 알파벳A(+3.12%), 메타(+3.51%), 테슬라(+2.19%)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고, 비트코인 반등 속 코인베이스(+1.11%), 마라홀딩스(+3.48%), 마이크로스트래티지(+6.17%) 등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아메리칸이글(+23.65%)은 백인 우월주의적 광고 논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지지한 데 힘입어 급등했고, 팔란티어(+4.14%)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한편, 팔란티어는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아마존(-1.44%)은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이 이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버크셔 해서웨이B(-2.90%)는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자사주 매입이 올해 들어 중단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다음글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 및 美 기술주 차익 매물 출회로 인한 동반 증시 약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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