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온_구독하기 이데일리tv_구독하기

투자전략

전문가

주식박정식

방송일시 : 08.30 - 09:27~11:37 클럽 바로가기

클럽소개

  • 평생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
  • 월회비 : 1개월 : 440,000원
    / 3개월 : 1,200,000원

전문가 프로필

  • 現) 이데일리ON 파트너
  • 前) M사 전속 전문가
  • 前) P사 전속 전문가
  • 前) 2017년 SBSCNBC 주식챔피언스리그 시즌5 우승
  • 前)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파월 매파적 발언에도 MS, 메타 등 주요 기술주 호실적에 상승 기조 유지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7-31조회수 : 1,261

7/30(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171.71(-0.38%) 44,461.28
나스닥 +31.38(+0.15%) 21,129.67
S&P500 6,362.90(-0.12%)
필라델피아반도체 5,787.32(+0.83%)

뉴욕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장 막판 MS, 메타 등 주요 기술주 실적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연준은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25~4.50%로 5회 연속 동결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겸 금융감독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전했다. 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매파적인 발언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파월 의장은 "관세 영향의 불확실성에 대해 "거의 끝나간다고 보지 않는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낀다"고 밝혔으며, 관세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아직 초기 단계"라며 "어떻게 진행될지 완전히 이해하려면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준은 금리인하로 국채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동조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선 "우리의 정책 결정에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재정적 필요는 연준 정책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은 연준의 신뢰성에 좋지 않은 만큼 절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따라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게 후퇴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45%로 반영됐으며, 전날 마감 무렵 63.3% 대비 20%p 가까이 급락한 수치다.

장 막판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에 대한 실적 기대감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됬다.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매출이 764억4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6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738억1천만달러와 3.37달러를 모두 웃돈 수치다. 또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도 2분기 매출이 475억2천만달러, EPS는 7.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LSEG가 집계한 예상치 448억달러와 5.92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 협상도 진행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인도는 러시아와 무기, 에너지 등을 거래해온 사실을 지적하면서 8월 1일부터 인도에 25% 관세, 그리고 러시아와 교역에 대한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계절조정 기준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연율 3.0% 증가해 1분기 성장률 -0.5%에서 반등했으며, 시장예상치(2.4%)도 상회했다. 아울러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10만4천명 증가해 시장예상치(6만4천명)를 크게 웃돌았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러 제재 강화 경고 등에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9달러(+1.14%) 상승한 70.00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 채권시장은 파월 Fed 의장 매파적 발언 속 단기물의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美 2분기 GDP 호조 영향 등에 상승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속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화학,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에너지-화석연료,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기술장비, 식품/약품 소매 업종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2.14%)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했으며, AI 산업 팽창으로 인한 전력 수요 확대 기대감에 컨스털레이션 에너지(+4.46%)도 상승했다. 반면, 구리 가격 급락 등에 프리포트 맥모란(-9.46%), 서던코퍼(-6.33%), 리오틴토(-4.46%), BHP(-3.91%) 등 구리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0.13%), 메타(-0.68%), 테슬라(-0.67%), 애플(-1.05%), 알파벳A(+0.40%), 아마존닷컴(-0.35%) 등 대형 기술주들은 혼조 마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장 마감 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기록했다.

다음글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韓-美 무역협상 앞두고 외국인, 기관 쌍끌이 매수로 증시 상승 기조 지속 여력

이데일리ON 이용 아이디 안내

아이디 필명
  • 위 아이디는 이데일리ON(on.edaily.co.kr) 전문가 방송 사이트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데일리온 이용에 관한 추가약관

제휴사 정보제공

닫기

무료공개방송 입장

비회원은 필명이 자동으로 정해집니다.
[비회원입장하기]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 회원이신 분들은 로그인을 하여 접속하시면 됩니다.

닫기

 -   - 

일회성 광고성 문자 수신에 동의합니다.
입력한 연락처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으며, SMS발송 후 폐기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