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316.38(-0.70%) 44,693.91 나스닥 +37.94(+0.18%) 21,057.96 S&P500 6,363.35(+0.07%) 필라델피아반도체 5,644.37(+0.12%) 뉴욕증시는 미국과 EU와의 무역 협상 타결이 입박했다는 소식과 알파벳이 전일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IBM, 유나이티드헬스 등 일부 우량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전일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964억2,8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2% 급증한 2.3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모두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로, 월가에서는 이 같은 호실적에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목표주가를 217달러로 올려 잡으면서 “검색과 클라우드부문이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와 32%나 성장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주요 사업부문 전반의 성장률 상향 조정을 반영해 자사의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조정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모건스탠리도 목표주가를 2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생성형AI 기반의 혁신이 검색엔진과 유튜브, 클라우드 사업부문 전반의 성장속도를 더 키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EU와의 무역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양측이 EU산 제품에 1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일본이 받아 든 관세 15%와 같은 같은 수준이다. 아울러 자동차 품목별 관세는 현재 27.5%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전일 장 마감 후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IBM,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허니웰인터내셔널 등 일부 우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225억달러, EPS는 23% 줄어든 0.4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모두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수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아마도 힘든 몇 분기를 보낼 수 있다"며 자율주행 사업을 대규모로 확대하는 내년 말까지는 영업 실적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IBM은 2분기 매출과 EPS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2분기 핵심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액이 약했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유나이티드헬스는 미국의 공적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사업과 관련해 법무부의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또한, 다국적 복합업체 허니웰은 2분기 마진이 얇아졌다는 평가 속 약세를 나타냈다. 이래적으로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본부를 방문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본부 개보수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또 다시 연일 제롬 파월 Fed 의장을 향해 금리인하를 압박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60.4% 전날 마감 무렵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린 모습이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7,000건으로 집계. 4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전주(22만1,000건) 보다 4,000건 줄었고 시장예상치(22만7,000건)도 하회했다. 아울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7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5.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52.9)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5로 집계돼 전월(52.9) 대비 3.4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국제유가는 무역협상 기대ㆍ러시아 수출 제한 등에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8달러(+1.20%) 상승한 66.03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 채권시장은 美 주간 고용 호조 및 매파 ECB 영향 등에 혼조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EU 무역협상 기대 속 안전자산 수요 둔화 등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화학, 의료/장비 보급, 자동차, 금속/광업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알파벳A(+1.02%)이 2분기 호실적 등에 상승했으며, 엔비디아(+1.73%), 아마존닷컴(+1.73%), 마이크로소프트(+0.99%), 메타(+0.17%)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상승했다. 오픈도어 테크놀로지(+5.68%), 콜스(+10.81%),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4.25%) 등이 밈(Meme) 주식으로 거론되면서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8.20%)가 2분기 실적 부진 속 하락했으며, IBM(-7.62%)이 2분기 핵심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액이 약했다는 평가 속 하락했다. 아메리칸항공(-9.62%)은 예상보다 큰 3분기 손실 전망 속 급락했고, 허니웰(-6.18%)은 2분기 양호한 실적 속에도 마진이 얇아졌다는 평가 속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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