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 +507.85(+1.14%) 45,010.29 나스닥 +127.33(+0.61%) 21,020.02 S&P500 6,358.91(+0.78%) 필라델피아반도체 5,637.79(-0.02%) 뉴욕증시는 미국과 일본이 무역 합의에 도달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의도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다음주 중국과의 협상도 기대감이 커지며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방금 일본과 대규모 합의를 완료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협의 중 최대 규모일 것"이라며, "일본은 상호관세로 15%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의 상호관세율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통보한 25%보다 10%포인트 낮은 수치다. 일본은 표면적으로 기존에 부과된 상호관세율 25%를 15%로 낮추는 성과를 얻었고, 미국은 일본으로부터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양국 관세 협상의 쟁점이었던 자동차 부문의 경우 기존에 부과된 25% 관세율의 절반인 12.5%로 하고, 기존 세율인 2.5%를 더해 최종 15%로 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도 기본 무역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EU가 EU산 제품에 1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대(對)EU 기존 평균 4.8% 관세에 지난 4월부터 전 세계에 부과된 10% 기본관세를 더한 현행 수준 유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자동차 품목별 관세는 현재 27.5%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월1일 상호관세 유예 조치 만료를 앞두고 주요 교역국과 잇따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추가 무역 합의 체결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은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5개국과 협상을 완료했으며, 중국과는 오는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열고 관세 인하 조치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장 마감 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알파벳은 2분기 매출 964억3,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2.3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940억달러, 2.18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테슬라 실적은 매출 225억달러, EPS 0.4달러로 시장 예상치(227억4000만달러, 0.43달러)를 밑돌았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의 존 버터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21일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이 2분기 중 14%에 달하는 평균 주당 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105곳 중 86% 이상이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위원들이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97%를 넘어섰으며,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60.3%로 높아졌다. 국제유가는 美/EU 무역협상 주시 속 약보합을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06달러(-0.09%) 하락한 65.25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무역협상 낙관론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日 무역협정 타결 속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화학,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금속/광업, 복합산업, 소매,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美/日 자동차 관세 협상 속 토요타자동차 ADR(+13.64%), 혼다자동차 ADR(+13.12%), GM(+8.67%), 포드(+1.70%) 등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전일 오픈AI發 악재 속 약세를 나타냈던 엔비디아(+2.25%), 브로드컴(+1.83%), AMD(+2.54%), TSMC ADR(+2.44%)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GE 버노바(+14.58%)는 2분기 강력한 실적 발표 후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하면서 급등했다. 반면, 엔페이즈 에너지(-14.16%)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급락했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3.34%)는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애플(-0.12%), 마이크로소프트(+0.12%), 아마존(+0.36%), 알파벳A(-0.58%), 메타(+1.24%), 테슬라(+0.14%) 등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편, 알파벳A는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고, 테슬라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공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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