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179.37(+0.40%) 44,502.44 나스닥 -81.49(-0.39%) 20,892.69 S&P500 6,309.62(+0.06%) 필라델피아반도체 5,638.71(-1.75%) 뉴욕증시는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와 무역 협상 관련 소식을 주시하며 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지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인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 실적이 향후 증시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수요 및 지출과 관련해 기업들이 내놓을 메시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의 존 버터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일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이 2분기 중 14%에 달하는 평균 주당 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 기업 중 88개가 실적을 공개했고, 이 중 82%가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것으로 전했다. 스콧 베선트 美 재무부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오는 28~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 3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열고 초고율 관세 인하 조치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국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 관세율을 각각 115%포인트 인하해 미국은 30%, 중국은 10%의 관세율을 적용 중인 가운데, 이번 협상에서는 90일간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이 조치의 연장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베선트 장관은 8월1일 상호관세 유예 조치 만료를 앞두고 주요국과 무역 합의가 잇달아 타결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백악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은 필리핀산 수입품에 19%의 관세를 부과하고, 자국산 제품은 필리핀에 무관세로 수출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 합의로 미국이 필리핀에 오는 8월1일부터 적용할 관세율은 이전보다 1%포인트 낮아진 19%가 된다. 이에 따라 미국이 무역 합의를 체결한 국가는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까지 4개국으로 늘어났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부진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취임 직후 발표한 5,000억달러(약 69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합작한 해당 프로젝트로 설립된 회사 ‘스타게이트’는 아직 AI 데이터센터 건설 계약을 단 한 건도 체결하지 못했으며, 단기 사업 계획 역시 대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 속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5%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형 은행 자본 프레임워크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에 나섰지만, 통화정책 관련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위원들이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전일과 비슷한 55.9%로 반영됐다. 베선트 美 재무부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 거취와 관련해 "나는 파월 의장을 안다"면서 "그가 당장 사임해야 한다고 말해주는 건 전혀 없다. 그는 좋은 공직자였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그의 임기는 (내년) 5월에 끝난다"면서 "그가 임기를 끝까지 마치고 싶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찍 떠나고 싶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베선트 장관 발언은 친트럼프 인사들이 연준 본관 건물 개보수 비용을 빌미로 파월 의장이 사임해야 한다는 여론전을 최근 강력하게 펼쳐온 것과는 결이 다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무역협상 시한 앞두고 긴장 고조 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9달러(-1.47%) 하락한 66.21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베선트 美 재무장관, 파월 Fed 의장 사임 필요성 부인 및 中과 무역갈등 완화 가능성 시사 발언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 등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매, 화학, 재생에너지,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금속/광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운수, 음식료, 산업서비스, 유틸리티, 제약, 보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반도체, 기술장비 업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1.10%)와 알파벳A(+0.65%)가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고, 애플(+0.90%)도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아이큐비아(+17.88%)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급등했고, 암젠(+3.32%)과 머크(+2.90%) 등 대형 제약사들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부진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엔비디아(-2.54%), 브로드컴(-3.34%), AMD(-1.45%), TSMC ADR(-1.78%)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고, 마이크로소프트(-0.94%), 아마존(-0.80%), 메타(-1.14%) 등 일부 대형 기술주들도 하락했다. GM(-8.12%)은 이날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올해 전체 실적 전망도 유지했지만, 트럼프의 자동차, 자동차 부품 관세 충격이 컸다고 발표하면서 급락했고, 록히드마틴(-10.81%)은 2분기 실적 부진과 대규모 손실 충당금을 반영하면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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