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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및 대 중국 반도체 규제 등으로 혼조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6-23조회수 : 839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6/20(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35.16(+0.08%) 42,206.82
나스닥 -98.86(-0.51%) 19,447.41
S&P500 5,967.84(-0.22%)
필라델피아반도체 5,211.48(-0.75%)

뉴욕증시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Fed)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 속 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규제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차익 매물이 나왔다. 또한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대응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등 중동 상황 주시 속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월러 이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라며, 연준이 이르면 7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이르면 7월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는 개인적 견해이며, 연준 위원회가 동의할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러 이사가 제기한 오는 7월 금리 인하는 너무 성급할 수 있다는 의견을 시사했으며,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월러 이사의 발언이 이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데이터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지 않는다"면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데일리 총재와 바킨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말까지 누적 금리 인하폭을 약 51bp로, 직전 거래일 대비 3bp가량 높여 반영했다. 오는 7월 금리 동결 확률은 80% 중반대로 높게 유지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의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했다. 케슬러는 세 회사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매번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조치를 취소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WSJ은 보도했다.  이에 엔비디아(-1.12%), 퀄컴(-1.50%), 인텔(-1.91%), 브로드컴(-0.27%), TSMC(-1.8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75% 하락했다.

개별 주식 옵션과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등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이른바 세마녀의 날(Triple Witching Day)을 맞아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여부를 향후 2주 내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중동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에서 뉴저지주로 이동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미국이 동참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날 설정한 2주의 시한은 "최대치"라면서 이란에 핵 개발 포기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미국이 이란과 대화를 해왔다고 밝힌 뒤 이란이 유럽과는 대화를 원하지 않기에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국가들과 이란 간의 협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평가절하했다. 한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3개국 외무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한 타협점을 모색한 것으로 전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업황은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6월 이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는 전월과 같은 -4.0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3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국제유가는 美, 대(對)이란 군사 대응 결정 유예 속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1달러(-0.28%) 하락한 74.93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월러 Fed 이사 7월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중동 지정학적 긴장 일시 완화 속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화학, 에너지, 자동차,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제약, 음식료, 기술장비, 복합산업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보험, 경기관련 소비재, 지주사,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매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규제 발표 소식 등에 엔비디아(-1.12%), 퀄컴(-1.50%), 인텔(-1.91%), 브로드컴(-0.27%), TSMC(-1.87%) 등 반도체 관련주가 대부분 하락했고, 알파벳A(-3.85%)는 터키 반독점 당국의 구글 퍼포먼스 맥스(PMAX)에 대한 조사 개시 소식 등에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0.59%), 아마존(-1.33%), 메타(-1.93%) 등도 하락했다. 반면, 카맥스(+6.59%)가 중고차 판매 급증 속 1분기 실적 호조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크로거(+9.84%)도 1분기 순이익과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큰 폭 상승했다. 애플(+2.25%), 테슬라(+0.03%) 등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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