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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기술 중심의 차익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6-12조회수 : 849

6/11(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1.10(-0.00%) 42,865.77
나스닥 -99.11(-0.50%) 19,615.88
S&P500 6,022.24(-0.27%)
필라델피아반도체 5,232.53(-0.19%)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를 도출하는데 합의 했고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CPI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됬으나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어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6차 핵협상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로이터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 정부가 중동 지역 안보 위험을 이유로 주이라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 철수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과의 핵 협상이 틀어지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동 내 모든 미군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우리에게 분쟁이 강요된다면 상대방의 피해는 우리보다 훨씬 클 것이라며, "미국의 모든 역내 기지가 우리의 사정거리 내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소식에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등하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17달러(+4.88%) 급등한 68.15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中 2차 무역협상 결과 1차 회담에서의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마무리 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만 남겨뒀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영구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를 선제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 유학생이 미 대학을 이용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우리는 총 55%의 관세를 (중국산 수입품에) 적용하고,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10%를 부과한다며, 양국 관계는 매우 훌륭하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美 상무부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대중 관세율이 현행 55% 수준에서 더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스콧 베선트 美 재무장관은 상호관세 유예의 추가 연장 가능성도 시사했다. 베선트 장관은 "성실하게 협상하는 그런 국가들 또는 유럽연합(EU)의 경우 선의의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마감 시일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된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됬다. 美 노동부에 따르면, 5월 CPI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면서 4월(0.2%)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됐으며, 시장 예상치(0.2%)도 밑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4% 상승하면서 4월(2.3%)보다 소폭 높았지만, 시장 예상치(2.5%)는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1% 상승하면서 4월(0.2%)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8% 상승하면서 4월(2.8%)과 같지만, 시장 전망치(2.9%)는 하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월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했고, 이를 전후해 철강•자동차 등 일부 품목별 관세도 발효했지만, 각종 유예 조치와 무역 협상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81.3% 수준으로 내려갔다.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은 19.2%에서 25.4%로 높아졌다.

美 채권시장은 CPI 예상치 하회, 10년물 입찰 호조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소매, 보험, 운수, 복합산업,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에너지, 유틸리티, 자동차, 산업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0.78%), 애플(-1.92%), 아마존(-2.03%), 알파벳A(-0.70%), 메타(-1.18%)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하락했고, 게임스탑(-5.31%)은 1분기 흑자 전환에도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데다 기대했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이 나오지 않으면서 하락했다. 태양광 업체 선런(-1.81%)은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했고, 록히드마틴(-4.26%)은 미국 국방부가 신형 F-35 전투기의 구매 요청량을 48대에서 24대로 줄였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양자 컴퓨팅 분야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퀀텀 컴퓨팅(+25.38%), 리게티 컴퓨팅(+11.39%)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테슬라(+0.10%)는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후회한다고 밝힌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 속 엑슨 모빌(+1.95%), 셰브론(+1.00%), 옥시덴털 페트롤리움(+2.12%)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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