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보복조치 이후 관망하던 국민들이 서서히 집단행동으로 번지고 있다. 군중의 심리는 하나로 모이면 들불처럼 번지기 십상인데, 그동안 숨죽이던 여당 차원의 대응 조치도 나오고 있어 불매운동을 넘어선 본격적인 보복조치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다. 아베 정권의 아킬레스건인 동경올림픽에 사용할 후쿠시마산 방사능 오염 식자재에 대한 문제 제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금요일 장 마감 후 나온 언론보도를 보면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최 위원장은 특히 "후쿠시마 농산물에 대해 거짓으로 강변하면서 자국민마저 외면하는 식품을 전 세계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식탁에 올리겠다고 한다"며 "정치에 눈이 멀어 올림픽 선수들까지 인질로 삼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우리나라가 화이트(백색) 국가 지정 제외가 기정 사실화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對日本에 대한 보복성 경고로 볼수가 있어 국가 간에 심리, 여론전에서 세몰이로 시작할 공산이 높다. 수출규제 품목은 차지하고라도 자국민도 모르고 먹을 수 있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식자재 공급건은 전 세계적 관심사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고 일본의 도덕성까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방사능에 대한 폐해는 반도체 소재 품목 수출 규제와는 차원이 다른 먹거리 문제로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식시장도 반도체,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출 규제 품목 위주로 반사익 종목 위주로 주가가 재편(등락) 되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제는 사실상 여당 차원의 대응책이 드러나고 있어 향후 당정 차원의 첫 번째 보복 조치가 될 가능성이 높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식자재 건과 관련된 업종에 관심이 적극 필요하다. 아베 정권의 가장 역점 사업인, 동경올림픽 식단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식자재건은 가장 아픈 곳 일 가능성이 높고 향후 여론 파장에 따라서 아베 정권의 존립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우리도 치밀하고 일관성 있게 힘을 모아 확장시켜 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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