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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욕증시 엿보기
 
▲ 이데일리ON 장로드 장상훈 대표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교착과 기업 실적 부진 등이 원인이 됐다. 이로써 다우와 S&P500지수는 닷새 만에, 나스닥지수는 나흘 만에 각각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 동안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던 뉴욕증시가 하원이 별개 법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하락한 것이다. 

장 초반만 해도 여야 상원 지도부가 3주째로 접어든 미국의 부분폐쇄(셧다운)를 끝내고 16조7000억 달러 규모의 부채한도를 상향조정 하는데 의견 접근을 봤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나 하원이 별개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이번 조정을 불가피했다. 오히려 이번 조정이 큰 상승장을 알리는 시그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미 의회는 막판까지 서로의 주장을 강화하면서 기싸움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장중 파동을 일으키며 변동성을 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국내 증시 맛보기 

전일 국내 증시는 동시가부터 갭상승으로 출발하여 하루 만에 상승전환하더니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상 2,040선대에 안착하였으며 일봉상 양봉이 발생했다. 거래량은 소폭 증가했고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강력한 매수세을 유입시켰다. 프로그램매수도 유입되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매도를 지속하는 모습으로 조정을 예고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의 조정으로 금일 국내 증시는 장중 작은 변동성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큰 흐름은 상승으로 보고 투자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했고 오늘도 이런 전망은 변함없다. 

실전매매에서는VIP 선취매 종목인 삼영홀딩스(004920)가를 14일 상한가 후 전일 오전 동시호가에 매도하며 수익실현했다. 전일 관심종목 딜리(131180) 로보스타(090360) 피에스텍(002230) 급등했다. 조정을 준 대동스틸(048470) AP시스템(054620) 은 낙폭과대 캐치법상 저점 체크 자리이다. 

금일 관심종목은 나노트로닉스(010670), 제일바이오(052670), 세우글로벌(013000), 동성제약(002210), 티엘아이(0628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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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