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투자의견 "미국 부채한도 협상 주목"
 | ▲ 이데일리ON 제우스 김성세 대표 |
| 우선 미국 증시에서는 미국 연방정부의 내년도 예산 책정, 부채한도 증액,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양적완화 규모 축소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있는데,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의 문제가 가장 주목 받고 있다.
우선 지난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 결정으로 국내 코스피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주었지만 미국 정부폐쇄 우려감이 다시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증시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상승 탄력이 다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어떤 방향으로 해결점을 찾아가는가가 관건이다.
2014회계연도 잠정 예산안을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안 처리 시한이 임박해 진 것인데, 현재 미국 상원이 27일에 잠정 예산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예산안 처리 문제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다만 최악의 경우 9월 30일 자정까지 잠정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고 이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지 않으면 연방 정부 기관이 다음달 1일부터 정부폐쇄 즉 셧 다운이 발생할 수 있게 되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예산안 처리문제는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으로 넘어간 상태이지만 공화당은 오바마케어가 포함된 예산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어 정부 폐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주 미국에서 주요 경제지표로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건설지출, 실업수당 청구, 공장주문,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등의 지표가 나올 예정이다.
기술적 흐름
최근 외국인의 연일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2010포인트를 다시 회복한 가운데 상승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N자형의 패턴을 만들어 놓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은 23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데 투신권의 펀드환매 매도세도 다소 진정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수급적으로도 긍정적이다. 다만 부채한도 증액 관련한 최대 변수가 있는 만큼 어떻게 처리가 될 것인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기술적 흐름으로 보면 차트의 흐름은 양호한 형태이지만 아직까지 지난 고점의 부담이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리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직전 고점을 돌파하게 된다면 지수는 추가 상승의 여력이 충분히 있어 보이기 때문에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
국내 지표도 이번 주에 많은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 하게 된다. 우선 30일에는 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게 되는데 시장의 예상은 지난 8월에는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에 8월 광공업 생산 증가 폭이 커질 것이란 게 분석이지만 다소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10월 1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9월 수출입실적과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 시장의 예상은 긍정적인 편이다.
같은 날 유로존과 중국, 일본 제조업 지수도 공개되는데,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8월 유로존 제조업 PMI 확정치를 공개한다. 확정치는 지난주 공개된 예비치 51.1에서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상승하며 51.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는 여러 경제지표와 변수가 있는 주간이며 10월로 넘어가는 한 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주초반은 다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 주 최대 고비 변수(미국 부채한도)만 잘 넘어간다면 큰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
특징적인 종목을 살펴보면 여전히 테마주와 개별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 , , , 이 급등을 기록했다.
최근 를 저점에서 추천하여 큰 수익을 안겨드렸는데 이제 새로운 제2의 바이넥스를 매수할 시기이다. 이번 만큼은 절대 놓치지 말고 필자의 조언에 집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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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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