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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 향후전망

▲ 이데일리ON 정지우 전문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심상치 않다. 2000p 돌파와 함께 최근 경기 민감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00p에 근접하며 투신에서의 매물압박이 심화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주까지 3주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과열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코스피가 한박자 숨 고르기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지만, 외인들의 수급이탈 움직임만 없다고 하면 큰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코스피 보다 덜 올라온 코스닥 중소형주들을 키 맞추기 관점에서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초점을 맞추는 전략도 유리해 보인다. 

업종별로는 최근 미국,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맞물려 풍력 조선 기자재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며 태양광 관련주들 또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들 매수세가 이어지며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는 IT 섹터 역시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애플의 하락세와 맞물려있는 애플 부품주들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애플의 흐름을 좀 더 확인해가며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최근 수급의 주체는 역시 외국인과 연기금이기 때문에 종목별로 외국인과 연기금이 동시에 매수세가 들어오는 종목에 좀 더 관심권을 갖는 전략이 유리해 보이며,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증시가 상승장에 진입된다고 하면 역시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폭이 심했던 경기 민감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추석 연휴에 FOMC 회의와 향후 독일총선, 시리아 사태까지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지금부터는 반등시 너무 공격적인 추격매수보다는 추석전 비중조절을 해나가며 추석이후 시장추이를 지켜보며 확인매수 전략이 안전해 보인다. 그대신 추석전 외국인들의 수급이탈이 없다면 무리한 추격매도도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관심종목]
SG&G(040610), OCI(010060), 현진소재(053660), 한일이화(007860), 일진전기(1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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