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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의견 “국내외 경제지표 주목” 

▲ 이데일리ON 제우스 김성세 대표
지난주 초반에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시리아 공습 등 여러 가지 이슈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유로존과 미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 개선, 중국의 제조업지수, 서비스업 지표 호전 등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호조를 보여주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국내 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8을 기록해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유럽의 8월 제조업 PMI는 51.4로 2개월 연속 기준치(50)를 넘어서면서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역시 미국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인 55.7을 기록했다. 

이번 주에도 국내외로 각종 경제 지표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는데 우선 8일에는 중국의 8월 무역수지와 수출 수입지표가 발표하며 9일에는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11일에는 한국의 수입물가지수와 실업률이 발표되는데 지난 7월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4.3% 감소했으며, 실업률의 경우 3.2%를 기록하고 있다. 12일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기술적 흐름 

최근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3조원 이상을 국내 증시에 매수하는 괴력을 나타냈다. 이에 최근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이어가던 증시는 추가적인 상승으로 이끌어 내고 있는데 특히 240일 선을 다시 회복한 이후 1950선 위까지 회복하고 지지 받는 흐름을 나타냈다. 

기술적 흐름으로 보면 지난번 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이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다만 그 동안 조정 없이 올라와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상승에 따른 피로도는 누적된 상태이기 때문에 매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긍정적인 것은 기술적 저항선인 240일선을 돌파하였기 때문에 이제 조정이 이뤄지더라도 당분간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조정시 매수해 보는 전략이 좋아 보이며 지금의 추세라면 2000선 탈환도 조만간 달성할 수도 있어 보인다. 

결론 

이번주 글로벌 주요 변수는 각종 경제지표의 발표도 있겠지만 특히 미국의 시리아 공습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은 지난 4일 시리아 군사 개입 결의안을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통과시킨 상황이며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군사 개입을 지지한 바 있어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에 그 무게감이 쏠려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과거의 중동 분쟁을 경험적으로 볼 때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한편 지난주 세계 시장에 이슈가 되었던 삼성의 갤럭시기어에 이어 이번주는 애플사에서 10일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에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폰5S 등 새 아이폰 모델과 아이폰5C라는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다시 스마트폰 시장이 관심을 받게 될지도 주목거리다. 

전반적으로 이번주 주초반 분위기가 중요해 보이는데 만일 상승추세를 이어간다면 추세적인 상승이 좀 더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큰 상승 보다는 다소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주요 변수를 체크해 보면서 예측보단 대응을 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징적인 종목을 살펴보면 여전히 테마주와 개별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파브코(101990), 한일사료(005860), 재영솔루텍(049630), 대봉엘에스(078140) 등이 급등을 기록하였다. 

최근 한솔홈데코(025750)를 저점에서 추천하여 큰 수익을 안겨드렸는데 이제 새로운 제2의 한솔홈데코를 매수할 시기이다. 이번 만큼은 절대 놓치지 말고 필자의 조언에 집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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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