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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코스피 급락의 원인 "여기에 있다"
작성자 : 스탁크래프트작성일 : 2013-08-21조회수 : 572 -
[이데일리] 뉴욕증시 

▲ 이데일리ON 스탁크래프트 골드사단
다우지수와 S & P500지수는 개장 초반 잠시 반등했을 뿐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갔는데, 기술주의 선전에 반등세를 이어가던 나스닥지수도 장 후반에 하락으로 돌아서고, 그야말로 약세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주부터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날도 계속되며,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국채금리의 고공 행진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국채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졌고, 이는 또 다시 증시 약세를 부추겼다.

21일 공개될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이 단기적인 증시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는데, 현재 국채 수익률이 큰 변동세를 보이고 있어 불확실성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에 지표 발표가 거의 없어 수요일 연준 회의록 공개와 목요일 잭슨 홀 미팅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과 관련한 몇 가지 뉴스를 얻을 때까지 시장은 횡보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가 상승 촉매가 보이지 않는 사각 지대에 아직도 있고, 여름 휴가 시즌으로 거래량이 적은데다 연준 정책과 기업 실적은 증시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증시를 낙관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증시

국내 증시가 인도와 인도네시아 위기설의 여파로 폭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1917.64)보다 29.79포인트(1.55%) 내린 1887.8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910선에서 약보합세로 출발해 상승 반전했지만 오후들어 인도와 인도네시아 금융위기설이 불거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890억원, 개인이 1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285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864억원, 비차익거래로 975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1839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는 이미 알려진 악재지만 다음달 이후 출구전략이 진행된다면 우리 증시에도 변동성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다른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견고하지만 출구전략 현실화 시점에서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축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외국인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코스피의 추세 반전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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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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