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9월달 양적완화축소는 기정사실화 될 것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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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탁크래프트작성일 : 2013-08-13조회수 : 322 - | ||
뉴욕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고, 영국의 2분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기회복 징후는 계속됐습니다. 이어 발표된 미국의 6월 도매재고가 0.2% 줄어 석 달 연속 감소했지만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 앞으로 제조업 생산이 활발 해질 것이란 기대는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주중 내내 이어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관계자들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이 부담이 되면서, S&P500지수 주간 거래량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거래도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 관심사는 다시 경제지표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축소가 다음 달 임박했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따라서 이번 주 발표되는 7월 소매판매와 소비자 물가지수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소매판매는 자동차 판매 증가 등으로 지난 6월보다 다소 나아졌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소비자물가는 전달과 같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달 주춤했던 주택관련 지표도 다시 개선 추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이어지는데, 지난주와 같이 시장에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메시지를 꾸준히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지표의 개선이 지속된다면 다음달부터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이 9월부터 조기 출구전략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현재 시장의 눈은 다음달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달의 FOMC 회의까지 경제지표가 계속해서 부진하게 나타날 경우 연준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겠지만, 시장이 갑작스러운 양적완화 종료에 대해 잘 대비하고 있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한국증시 코스피 지수는 12일 전 거래일(1880.71)보다 4.12포인트(0.22%) 오른 1884.83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93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24억원, 외국인은 55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87억원, 비차익거래로 640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828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3분기 이후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월에 예정된 핵심 이벤트인 중앙대표자 전체 회의(중전회의)를 앞둔 단기 부양책과 국경절 소비 시즌을 앞둔 성수기 영향으로 당분간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경기 관련 민감주인 산업재/소재업종이 향후 1~2개월간 초과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시점입니다. * 이데일리ON 전문가 [투자전략/관심종목/공개방송] 더 보기 [클릭]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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