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키 리졸브 훈련으로 인한 불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어제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조정으로 장이 시작됐다. 하지만 10시 이후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데일리ON 손대상 전문가는 “전일 1993p를 코스피가 이탈을 하면서 박스권 하단을 이탈하면서 리스크 관리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부 보유종목 차익실현을 통해 수익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전매매에서 손대상 전문가는 엠케이전자 차익실현에 이어 단기 박스권을 이탈한 삼성물산 차이실현했다. 다만 삼성물산의 경우 아직 금리 인하라는 카드가 있어 절반 차익실현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코스닥을 보면 시가가 상승추세 지지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저항선에 머물러 있다. 손대상 전문가는 “지난 금요일 돌파 시도를 했지만 돌파를 하지 못하고 저항선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코스피와 달리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의 자금을 확인해 보면 중국계 자금이 들어오면서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중국계 자금은 IT업종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유럽계 자금은 탑-다운 방식으로 거시경제 상황에 맞춰 매매를 하며, 미국계 자금은 바텀-업 방식으로 개별 종목으로 매수가 진행되고 있다.
손대상 전문가는 “미국계 자금의 특성상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코스닥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스닥 기업의 실적이 2014년까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이 되면서 코스닥 위주의 매매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일 수급으로는 국가, 지자체에서 2000억이 넘는 매수세가 유입되었는데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에 그칠 것이란 예상 때문이지만, 코스피는 외국인의 주도하에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여전히 외국인의 수급에 따른 매매가 옳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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