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크리스마스 이후 연말시즌까지 시장은 어떠한 변화를 가질까? 첫째는 배당관련주로 빠른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고, 둘째는 4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 셋째는 연말연초 쇼핑시즌을 앞두고 유통업종으로 매기가 쏠리는지 여부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우선 배당관련 종목에 대해 살펴보자. 오늘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 기회이다. 내일부터는 배당락이 발생하기 때문에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오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하지만, 배당주에 대한 공략은 이미 수개월전부터 기관들을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배당을 노리기 보다는 배당락 이후 조정을 받는 시점을 노리는 전략이 좋다.
다음으로 살펴야 할 부분은 어떠한 업종의 4분기 실적이 기대되는지 여부이다. 일단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초까지는 섬유/의복, 통신, 손해보험 업종이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폰의 판매호조에 따른 반도체 및 스마트폰 부품주의 실적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다.
끝으로 최근 경기가 악화되면서 예전만큼의 소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의문이 생기면서 유통주는 적극적인 매수가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이번 크리스마스만 보더라도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저가용 상품에 수요가 몰리고 있어 매출이 예전만 못하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잇다.
자 그럼 오늘 시장을 잠시 살펴보기로 하자.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해주며 코스피는 +0.75% 가량 상승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금일 +497억원 순매수하며 지난 11월 29일 이후 18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들은 12월 들어 단 2차례만 매수했을 뿐 줄곧 물량을 던지고 있다.
일단 기관과 외국인의 움직임은 연말 윈도드레싱을 앞두고 꾸준히 물량을 늘리는 모습이다. 물론, 미국의 재정절벽과 유로존의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글로벌 공조아래 위기는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 게다가 정권 교체를 두고 시장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신규매수가 가능한 국면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연말연초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순매도로 돌아서지 않는 한 배당락 이후의 저점을 노리는 전략 충분히 구사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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