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전편에 이어서) <2장> 작전의 메커니즘 -작전 방법 (2)
선취매 작전
정부의 정책을 미리 내다보고 쓰는 작전이다. 물량이 많은 대형주를 사들인 다음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고 주가가 뛰어오르면 마구 내다 판다.
경기변동이나 국제정세, 정치권의 움직임을 내다보는 정확한 정보력이 있으면 단기적으로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오랜 격언을 한껏 활용하는 작전이다.
구렁이 작전
구렁이 담 넘어가듯 눈치 채지 못하게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안전하게 주식을 털어내는 작전이다. A가 어떤 주식을 200만 주 산다. 그리고 그때부터 날마다 300원씩을 더 붙여 2만 주씩 내다 판다. 그러면 B가 그 주식을 사들인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다른 매수자가 끼어들기 때문에 2만 주를 다 받지는 못한다.
그렇게 B가 사들인 주식은 다시 C에게 넘어간다. 날마다 2만 주씩 주고 받아보면 몇 달 뒤 A는 200만 주를 다 팔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주가는 꾸준히 오르게 되고 개인투자자들이 따라 뛰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물량은 줄어들게 된다.
200만 주를 다 팔고 나면 B는 80만 주 정도, C는 40만 주 정도를 사게 된다. 나머지 80만 주는 일반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으면서 확실하게 시세차익을 얻는 작전이다.
'다음편에서 계속...'
* 이데일리ON 김동조 소장의 칼럼은 시리즈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칼럼 더보기 [클릭] * 김동조 소장의 “주식홀로서기 파워분석법” 입문편(무료방송)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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