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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주식작전대해부 39]작전의 방법(1)
작성자 : 김동조소장작성일 : 2012-11-28조회수 : 3,464 -
[이데일리](전편에 이어서) <2장> 작전의 메커니즘 

작전 방법 (1)

증권시장에서 작전이라는 말은 시세조작 행위가 마치 군사작전처럼 비밀스럽고 치밀하게 이루어진다는 데서 비롯됐다.

통정매매, 가장매매, 고가주문, 저가주문, 허수주문,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이루어지는 작전의 유형은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으로 네 가지 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

릴레이식 작전

가장 일반적인 작전방법이다. A, B, C, D 세력이 있다면 A의 물량을 B가 받아주고, B의 물량을 C가 받아주고, C의 물량을 D가 받아주는 형식으로 물량의 큰 변동 없이 주가만 올린다. 양쪽에서 동시에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을 넣기 때문에 눈 깜짝할 사이에 거래가 이뤄진다.

투자자들은 좀처럼 눈치채기 어렵다. 다만 매매창구를 살펴보면 여러 매매창구에서 규칙적으로 매수, 매도가 번갈아가면서 나타난다. 이때 잘 들여다보면 주포(작전을 주도하는 사람)의 움직임을 알아챌 수 있다. 만약 어떤 창구에서 매도 14만 주, 매수 18만 주 주문이 나오면 물량을 사고 있는 것이다. 거꾸로 매도 18만 주, 매수 14만 주 주문이 나오면 점차 물량을 팔고 있는 것이다.

투매유발 작전

기업의 대주주들이 쓰는 작전이다. 먼저 자신의 지분을 마구 내다 팔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주가를 떨어뜨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언론플레이도 곁들인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회사에 뭔가 큰 악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주식을 팔기 시작한다.

주가가 떨어질 만큼 떨어지면 대주주는 그 동안 내다 판 만큼 주식을 싸게 사들인다. 지분은 그대로 들고 가면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기는 셈이다.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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