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미국 연준이 예상보다 강력한 통화완화 3종 세트를 선사했다. 일단 버냉키 의장은 시장이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설마라고 의심하고 있던 무제한적인 모기지 증권 매입이라는 3차 양적완화(QE3)를 제시한 것이다.
또한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추가조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고용시장 전망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가격 안정이라는 배경하에서 그러한 개선을 성취할 때까지 위원회는 모기지증권 매입을 계속할 것이고 추가적인 자산 매입을 시행하고 또 다른 적절한 정책 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ON 손대상 전문가는 “기대감으로 그 동안 상승했던 코스피가 어느 정도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무제한 채권매입이라고 할지라도 이전 양적완화의 기간을 살펴보면, 약발이 먹히는 기간이 짧아져서 기간의 문제가 존재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대상 전문가는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말까지는 상승 가능성이 충분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다만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좋을 것으로 판단하며, 주도주가 변할 수 있음으로 주도주 재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준, 예상보다 강력한 통화완화 3종세트
무제한적인 모기지 증권 매입이라는 3차 양적완화(QE3)를 선사했다. QE2 때는 국채가 매입 대상이었으나 이번에는 모기지 증권이 매입 대상으로 바뀌었다.
- 한달에 400억달러씩 매입하되 전체 매입 규모는 정하지 않고 경제가 개선될 때까지 무제한 시행 (ECB와 같은 무제한적 자산 매입 방식) -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 결정했던 단기 국채를 팔아 장기 국채를 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도 예정대로 올해말까지 계속. - 이번에 발표한 매월 400억달러씩 모기지저당증권(MBS)에 따른 자산 확대를 포함해 연말까지 연준의 장기 채권은 매월 850억달러씩 증대 - ECB가 자산 매입 후 확대된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과 달리 연준은 늘어난 유동성을 계속 내버려둔다. 만기가 돌아온 증권도 원금을 받으면 다시 증권에 재투자. - 벤치마크인 연방기금 금리를 2015년 중순까지 현재의 거의 제로(0) 금리를 유지 - 기존의 2014년 말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저금리 유지 기간이 반년 가량 연장.
美 실업수당 두달래 최고..8월 PPI 상승률 3년래 최대폭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일까지 일주일간 신규로 실업수당은 신청한 건수가 1만5000건 늘어난 38만2000건으로 집계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대치이며 마켓워치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37만건을 크게 웃도는 것)
- 전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당초 36만5000건에서 36만7000건으로 상향 조정. - 미국 노동부는 실업수당 신청건수 증가폭의 절반 이상인 9000건이 지난 8월말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작 때문.
미국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 지수(PPI)가 계절 조정치로 1.7% 상승 (지난 2009년 6월 이후 3년2개월만에 최대 상승폭 / 마켓워치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5% 상승을 웃도는 것)
- 지난 8월 생산자물가 지수가 급등한 것은 휘발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때문 (지난 8월 휘발유 도매가격은 13.6% 뛰었고 천연가스 가격은 11.9% 상승 -> 에너지 가격이 6.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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