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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김동조 소장의 “주식작전대해부”]⑲주식투자는 절대 불공정 게임 I
작성자 : 김동조소장작성일 : 2012-09-12조회수 : 1,267 -
[이데일리](전편에 이어서)축구에서 프로는 프로와,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끼리 경기를 한다. 권투도 헤비급, 라이트급 등 체급별 대결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스포츠에서는 사람의 연령과 신체적 조건을 감안하여 최대한 공정한 게임을 진행한다. 

만일 프로 축구팀과 초등학생 축구팀이 맞붙거나 권투에서 헤비급과 라이트급이 승부를 겨룬다면 불공정한 게임이 되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승부를 전제로 하지 않는 특수한 경우일 뿐 실제로는 거의 없다.

또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가 약물을 복용하거나 한쪽 팀이 심판을 돈으로 매수한 다면 이것은 불법적인 게임이 되어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사전에 엄격한 검사과정을 거치게 하여 원천적으로 불법행위를 봉쇄하든가, 사후에 이러한 불법이 발각되면 불법으로 인한 지위가 박탈되고 선의의 피해를 본 당사자는 구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스포츠경기에서는 공정하면서도 합법적인 게임을 지향한다.

그런데 주식투자라고 하는 머니게임에선 상황이 180도 다르다. 우선 주식투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별 차이를 살펴보자.

1. 주식시장에는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왕초보부터 산전수전 다 겪은 수십 년 투자경력의 백전노장이 똑같은 조건하에서 참여하고 있다.

2. 머니게임은 자금의 규모 그 자체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투자금액이 불과 100만 원도 채 되지 않는 소규모 투자자부터 수천억 원을 주무르는 기관투 자가, 외국인 투자가까지 그 차이가 엄청나다.

3. 또 주식투자의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정보의 수집력과 분석력에서 투자자별로 현격한 차이가 있다. 즉 TV, 신문, 인터넷 등 이미 언론에 보도된 것을 남보다 빨리 접한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서부터, 언론에 보도되기 전의 주요한 정책이나 은밀한 내부정보를 접할 수 있는 투자자들까지 다양하다.

4. 동일한 정보를 같은 시간에 접해도 이 정보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분석 능력에서도 전문적인 식견이 없는 개인투자자와 고도의 정보분석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을 다수 거느리고 있는 기관, 외국인 간에는 그 차이가 아예 비교조차 될 수 없을 정도다.

이렇게 하늘과 땅 차이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똑같은 조건하에서 게임에 참여하는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완전 불공정 게임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뿐만이 아니다. 어떤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불법이 다반사로 행해진다면 그 게임에서 승리하기는 힘들다. 바로 주식시장이 그렇다.

스포츠 게임에서는 어쩌다가 있는 불법적 행위가 주식시장에서는 일상적인 일로 보편화되어 있다. 불성실 공시, 내부자거래, 고의적인 주가조작 등 불법행위의 종류도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책에서 사례로 제시한 작전, 즉 불법행위의 사례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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