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융합] 금일 상승에 무게…다만 콜옵션 감마리스트 주의 필요
이데일리ON 배찬수 전문가는 “지금까지 빅이벤트 이후 지수가 단 하루도 내리지 않았기에 전일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지없이 적중하여 미국과 유럽이 사상최대 상승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힘입어 오늘 우리나라 역시 오를 것으로 보이고 이로써 만기지수10포인트 법칙에 의해 258대비 248이하로 만기가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오늘 상승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나 이번 물을 만약 콜매도를 가중하여 오바했다면 브이자반등에 콜옵션 감마리스크(Gammar Risk)에 노출되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음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외증시]조정 마무리 국면…상승과 하락 되돌림 현상 나올 것
미국 다우지수가 모처럼 244.52p 오른 1.87%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나머지 지수들도 2%대 넘는 상승율을 보였다. 최근의 부진한 흐름을 딛고 모처럼 어깨를 펴는 모습이다.
이데일리ON 장상훈 전문가는 글로벌 증시의 향후 방향에 대해 “경제지표의 개선과 어제 언급한 ECB(유럽중앙은행)의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 시행 소식이 상승폭을 키웠다. 이는 실로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력과 수급이 커지면서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가능해졌다. 다만 그 속도가 문제다. 너무 서둘지 않아도 된다. 상승 전환 추세라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 상황에 대해서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단계 끌어올렸다. 이는 중국과 일본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또한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소식과 경제지표의 호전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에 이은 국내 증시의 상승을 이끌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음주 목요일 쿼드러블위칭데이을 앞두고 본격적인 외국인들의 하방 포지션 청산까지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상승과 하락은 되돌림 현상이 나오면서 제한된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최근 아름다운 조정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상승의 길목에 서서 우리가 지켜야 할 투자 원칙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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