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9월초 수익은 "유럽 통화정책회의"에 따라 좌우?
작성자 : 제우스작성일 : 2012-09-03조회수 : 635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최근 지수는 240일 이평선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외국인이 연일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지수는 결국 하락흐름을 보여주었다. 결국 지수는 전일 대비 1.26포인트(0.07%) 하락한 1905.12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유로존의 8월 경제기대지수와 일본 소매판매 등의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부각된 상태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가세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업종별 대부분 하락 흐름을 기록한 가운데 의료정밀, 섬유의복, 전기전자, 보험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 상승 마감했고 운수장비, 운수창고, 음식료업, 의약품, 통신업, 증권, 전기가스 등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 하락 우세한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삼성화재 등 상승 마감했고 현대차, POSCO,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 하락 마감했다.

유럽 통화정책회의 주목

이데일리ON 전문가 김성세 대표는 이번 주에는 가장 주목해야 할 변수로 6일에 있을 유럽의 ECB 통화정책회의을 꼽으며 “9월 기준금리를 결정도 있고 게다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위기국의 국채를 매입하는 방안이 시장의 큰 관심거리가 될 것이다. 지난번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일부 회원국들의 반대에도 유로 위기국 채권을 다시 매입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그와 관련된 대책이 무엇 일지가 큰 관심사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최대 회원국인 독일의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최근 반복적으로 사퇴 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로 ECB의 채권매입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세 대표는 7일 발표될 미국 8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주목하며 “만일 좋지 못한 결과를 보여준다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경기 지표가 좋지 않을 상태를 지속하게 된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더 강력한 부양책을 펼 가능성이 더 크게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 크게 우려할 상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FRB는 오는 12~13일 공개시장위원회와 3차 양적완화(QE3) 시행여부를 포함한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니 참조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흐름 상 1900선 지지 가능성 높아

김성세 대표는 기술적 분석에서는 “240일 이평선선 라인에서 지지되는 흐름으로 지난주 장을 마감한 모습이다. 우선 현구간 정도인 1900선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만일 이탈된다면 1870선 전도인 60일 이평선이 지지가 되는지 유가바 중요할 것이다. 기술적 반등이 시도된다면 대략 목표치는 1차적으로 1950선 정도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결론

김성세 대표는 최종적으로 이번 주 전망에 대해 “단기 고점을 찍고 2주 연속 하락을 보여준 만큼 어느 정도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만한 장이다. 다만 대외적인 변수가 있으니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응도 필요하다. 특히 이번 주에 있을 유럽 변수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최근 ECB총재가 유로 위기국 채권을 다시 매입해야 한다는 주장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외국인이 연속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매매 동향도 주의 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하며 “지수는 다소 주초반 방향성 찾기에 분주할 것으로 판단하며 종목에 대한 매매는 그리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 여전히 테마주와 개별주가 강한 장세이므로 종목별 대응에 주력해 본다”라고 말했다.

특징적인 종목을 살펴보면 여전히 테마주와 개별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유진로봇(056080), 미래산업(025560), 노루페인트(090350), 대성창투(027830), 씨씨에스(066790), 에스넷(038680)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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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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