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증시]작은 양적완화정책 나올 가능성 높아…9월 중순까지 기대감 계속
잭슨홀에서 버냉킹 연설 내용은 이미 예견된 사항이었다. 미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버냉킹의 연설에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자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9월 유럽통화정책회의와 FOMC에서 추가 부양책 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여 마감했다.
이데일리ON 장상훈 전문가는 글로벌 증시의 향후 방향에 대해 “3차 완화정책보다는 작은 양적완화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기대치가 9월 13일까지는 계속 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상황에 대해서는 “국내 증시 또한 글로벌 증시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다. 특히 이번 주엔 ECB(유럽중앙은행)정례회의가 중요하다. ECB 드라기 총재의 카드는 제한적이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겠지만 9월 중순에 있는 FOMC로 이어지기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현재 지속되고 있는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선별된 대선주 중심으로 이슈 정책 관련주가 한동안 수급을 만들 것이다. 중소형주 중심의 매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선물옵션 융합]빅이벤트 뒤 급등장 기대…폭락설 걱정할 시점 아니야
이데일리ON 배찬수 전문가는 “지난 주 빅이슈라고 한다면 단연 잭슨홀연설의 영향에 대한 나누어진 의견이었습니다. 시장은 일주일 내내 밀리는 양상이었고 분위기도 이번 연설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시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예 해외증시의 뉴스에서조차 버냉키의장은 아무 발언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아버려 금요일 장후반 종료직전에 또 선물이 급락을 하면서 빽워데이션으로 마감하여 풋장같은 분위기로 마쳤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것이기에 데이타와 통계에 따르면 빅이벤트 뒤에는 급등장이 나타난 것이 올해 100%이기에 이번장도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 자리는 수렴권을 마치고 발산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풋대박 폭락설은 나올 수 없으며 더욱이 1900에서 연기금의 강력한 방어의 힘을 보여주었기 더욱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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