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김동조 소장의 “주식작전대해부”]⑮주식시장은 속임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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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조소장작성일 : 2012-08-29조회수 : 1,592 - | ||||
[이데일리] (전편에 이어서)실제로 다음날『매일경제신문』증권 면에는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이 시위가 있은 후 주가는 다시 반등해서 1995년 9월 1,020P까지 올라갔다가 1997년 초 다시 600P까지 하락했다. 이 반등장세를 이용하여 1995년 7월, 9월, 10월에 큰손들이 대량으로 매도해 버린 것을 차트를 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차트 1-4 참조). 결국 또다시 일반투자자들만 물려버린 것이다. 나는 이번 일을 경험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지난 1989년 12월 12일 증시부양책 때도 그랬다. 1989년 4월 3일 증시사상 최초로 종합지수가 1,015P까지 올라갔다가 1989년 12월 12일 844P까지 하락했을 때 연일 투자자들의 시위가 이어지자 정부는 서둘러 부양책을 발표했다. 즉 1989년 12월 12일 정부는 재무부장관의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서라도 무제한으로 주식을 사겠다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전무후무한 부양책을 발표한 것이다. ‘발권력’이 무엇인가? 돈 찍어내는 권한을 말한다. 다시 말해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서라도 주식을 사주겠다는 말이다. 정부의 이 말에 일반투자자 누가 주식을 사지 않겠는가. "다음편에서 계속...' * 이데일리ON 김동조 소장의 칼럼은 시리즈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칼럼 더보기 [클릭] * 김동조 소장의 “주식홀로서기 파워분석법” 입문편(무료방송) 보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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