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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가 연준이 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발언하면서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88%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6%,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81% 각각 하락했다. 

한편 경제지표는 서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건수는 전월보다 3.6% 증가한 37만2,000건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4,000건 늘어난 37만2,000건을 기록하며 전망치인 36만5,000건을 훨씬 웃돌았다. 

장초반 국내 증시는 거래소 시장에서 개인이 +77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 -3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8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억원, -76억원 순매도 중이다. 

QE3에 대한 엇갈린 시각이 글로벌 시장 분위기를 위축시키는 듯 하다. 하지만 의사록에서 충분히 강한 경기회복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장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한편 테마 중에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출마를 위해 비공개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관련 테마가 급등하고 잇다. 다믈멀티미디어와 오픈베이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안랩은 +4.65%, 우성사료와 노루페인트도 각각 +7.89%, +3.05% 상승 중이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 관련 테마로 순환매가 빠르게 돌고 있다. 어떤 정치인 관련 종목이 부각되더라도 단기적인 관점으로만 접근하는게 좋다. 오히려 아피론5의 9월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종목군으로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많은 분들이 최근의 조정을 우려하는 듯 하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감안할 때 1900선은 무난히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1900선과 2000선 사이에서의 박스권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1900선을 전후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실적 우량 종목군으로 저가매수하는 전략이 어떨까 한다.  

[好株money 관심종목]
: 대한제강(084010) 스카이라이프(053210)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차바이오앤(08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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