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온_구독하기 이데일리tv_구독하기

투자전략

제목 : [김동조 소장의 “주식작전대해부”]⑩정보가 먼저냐 주가가 먼저냐
작성자 : 김동조소장작성일 : 2012-08-13조회수 : 1,421 -
[이데일리] (전편에 이어서) ‘앞으로 흑자를 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가는 크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 ‘앞으로’가 문제다. 한 달 후가 될 수도 있고 일 년 후 또는 그보다 훨씬 더 후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진짜 흑자가 날지 안 날지는 그때 가봐야 안다. 또 어떤 제약회사의 경우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만 있어도 주가가 크게 올라가는 경우도 수없이 많다. ‘신약 개발’이라는 게 성공할지 안 할지도 모를 뿐만 아니라 판매까지는 수년간의 임상실험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도 말이다.

이렇게 그 결과가 확실하지 않고 기약도 없는 정보만으로도 주식은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은가. 그야말로 엿장수 마음먹기 나름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주식투자란 현재 나타난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의 가치 역시 중요한 투자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미래란 누구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태가 아닌가.

이렇기 때문에 어떤 기업이든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 ‘정당한 이유’란 항상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주가가 올라가면 어떤 식으로든 그럴듯한 정보를 갖다 붙일 수 있다는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좋은 정보가 있으면 주가는 올라간다’고 생각해 왔다. 여기서 도대체 ‘좋은 정보’란 무엇인가? 알고 보면 ‘반드시 정보가 좋은 것이어야 한다’라는 뜻이 아니라 ‘현재 좋다고 생각되는 정보’면 되는 것이다. 진짜가 되든 가짜가 되든 그것은 나중의 문제일 뿐이다.

또 ‘주가는 올라간다’라고 할 때 언제 올라간다는 뜻인가? 주가는 절대 저절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큰 자금이 투입될 때 올라갈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정보’를 가지고 누가 먼저 대량으로 이 주식을 사느냐에 따라 주가가 올라가는 시기가 결정되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선의든 고의든 작전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렇게 해서 일단 주가가 올라가게 되면 애매한 정보는 좀더 구체화되어 나타난다. 즉, 주가가 올라가게 되면 ‘왜 올라가는가?’에 대한 정보는 얼마든지 갖다 붙이기 나름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주가가 올라가면 좋은 정보가 따라온다’가 되는 것이다.

'정보가 먼저냐 주가가 먼저냐Ⅴ"에서 계속...

* 이데일리ON 김동조 소장의 칼럼은 시리즈로 (매주 월,수,금) 연재되고 있습니다. 칼럼 더보기 [클릭]


* 김동조 소장의 “주식홀로서기 파워분석법” 입문편(무료방송) 보기 [클릭]


이전글 : [김동조 소장의 “주식작전대해부”]⑪정보가 먼저냐 주가가 먼저냐
다음글 : [김동조 소장의 “주식작전대해부”]⑨정보가 먼저냐 주가가 먼저냐

이데일리ON 이용 아이디 안내

아이디 필명
  • 위 아이디는 이데일리ON(on.edaily.co.kr) 전문가 방송 사이트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데일리온 이용에 관한 추가약관

제휴사 정보제공

닫기

무료공개방송 입장

비회원은 필명이 자동으로 정해집니다.
[비회원입장하기]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 회원이신 분들은 로그인을 하여 접속하시면 됩니다.

닫기

 -   - 

일회성 광고성 문자 수신에 동의합니다.
입력한 연락처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으며, SMS발송 후 폐기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