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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양음선생의 好株money]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언제까지 이어지나?
작성자 : 양음선생작성일 : 2012-08-10조회수 : 1,202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는 수출 및 고용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쉬어가자’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주말 변수를 대비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의 6월 무역적자 규모는 429억달러로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수출은 409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6,000건 감소한 36만 1,000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美 증시의 흐름은 국내 증시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외환율은 2.10원 상승했고, 야간선물지수 역시 0.40%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초반 약세를 예측하게 한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옵션만기일인 전일 ‘1조 5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는 등 최근 수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갑작스런 지수 급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시장의 초점은 이러한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지느냐에 쏠리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유로존 문제에 대한 뚜렷한 액션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의 수급에 지나치게 기대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다. 물론, 단기적으로 외국인들의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행히도, 금일 국내 증시의 흐름은 약보합에서 출발해 양봉을 뽑아내고 있다. 투자자별 수급상황은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이 +68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6억원, -19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만 +6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외국인들이 운수장비 업종으로 +368억원, 전기전자 업종으로 +29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뚜렷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 않다. 장 초반이지만, 외국인들은 지수 관련 종목으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 운수장비 업종을 잠시 살펴 보도록 하겠다.

자동차 업종은 현대차 중국 3공장의 빠른 정상화로 신형 아반테의 생산이 증가할 전망이고, 기아차의 K3 출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줄 수 있다. 물론, 완성차 기업 말고도 넥센타이어 등 자동차 부품주들의 전망도 밝아 보인다.

일단 시장은 외국인들의 꾸준한 현선물 매수로 2,0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하지만,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 보다는 1900선에서 일정 기간을 두고 바닥을 다지며 상승하는 게 좋다. 아직까지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휘두르는 전략으로 단기적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도록 하자.

[好株money 관심종목]
휴비스(079980) / 한솔테크닉스(004710) / 베이직하우스(084870) / 넥센타이어(0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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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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