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ON 전문가 김성세 대표는 “전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240일 이평선에 저항을 받으면서 결국 하락흐름을 보여주었다. 4일 연속 상승하면서 100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에 대한 부담과 기술적 저항을 받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관망하자는 분위기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 속 기술적 저항도 만만치 않아”
김성세 전문가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일단 관망하자는 분위기라고 진단하며 “FOMC를 앞두고 기대감이 과열된 상황이었고 최근 단기적으로 100포인트 가량 올랐던 상황인 만큼 어느 정도 조정은 필수적이다 본다. 특히 선물 시장에서 지수를 인위적으로 끌어 당기는 모습을 볼 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기술적 저항라인인 240선 저항이 만만치 않은 모습이라고 지적하며 “만일 숨고르기 양상으로 진행될 경우 기술적 지지선은 대략 1850선 정도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근 정도까지 전체적인 매매는 참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최근 시장의 분위기 상 기술적 분석으로만 평가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고 대내외적인 변수를 지속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해외 이벤트 기대 크게 하지 않는 것 좋아”
결론적으로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해외 이벤트에 대해선 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ECB가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모건스탠리 등의 분석이 나오고 있고 미국 FRB가 3차 양적완화도 단기간에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구간은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고 때를 기다려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다만 지수가 반등은 했지만 아직까지 저평가 종목이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러한 종목에 대한 중기적인 대비도 해둘 것을 당부했다.
[시황분석]
1. ECB(유럽중앙은행) 회의 전 관망분위기
2. 240일 이평선 저항 흐름
3. 기관, 외국인 동시 순매수
4. 환율 하락
* 투자자별 매매동향
외국인, 기관 매수, 개인 매도
* 업종별
전체 업종별 혼조세 흐름.
보험업 2% 이상 상승, 운수창고, 음식료업, 전기가스, 서비스업, 의약품 등 상승 마감
은행, 통신업, 유통업, 전기전자, 화학, 의료정밀, 제조업, 종이목재 등 하락 마감
* 종목별
시가총액 상위 종목 혼조세 흐름
현대차, POSCO,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 상승 마감.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등 하락 마감
* 특징적인 종목
여전히 테마주와 개별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 , , , 제이엠티(094970), 우수AMS(066590) 등이 상한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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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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