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중국 지준율 인하에 따른 "2가지 전략"
작성자 : 태공작성일 : 2012-05-14조회수 : 776 -
[김형철 전문가의 "태공클럽"]



전략1) 중국 지준율 인하 효과를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반영하고 미국의 제조업 지표 및 소매판매 등의 경제 지표가 시장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오고 유로존 이슈가 중립적인 영향일 때 주식 비중 확대. (그러나 추세의 전환 여부는 재차 점검해 봐야 함)

전략2) 중국 지준율 인하 효과가 기대 보다 빨리 소멸 되거나, 미국의 경제 지표가 중립적인 수준이면서 유로존 이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영 된다면 지수의 반등을 예상한 주식 비중 확대와 일정 레벨에서의 주식 비중을 줄이는 탄력적인 모멘텀 플레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주간전망]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보면 시장의 방향성은 외국인이, 업종별 등락여부의 키는 기관이 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번 한 주간만 놓고 보더라도 국내 주식형 펀드에 2,290억 원의 자금(성장형 1,900억, 인덱스형 390억 유입)이 들어오는 등 자금 유입은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

금주 미국 경제지표들(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이 대거 발표됨에 따라 미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의 저점 테스트 가능성 및 컨센서스와의 괴리 축소가 관전포인트가 될 듯.

경제서프라이지 지수가 반등이 나오게 될 경우 외국인들의 국내 시장으로의 복귀를 기대해 볼 수 있음. 참고로 외국인은 최근 5월 들어 하루도 빠짐 없이 연속 순매도 중(8거래일), 순매도 금액 1.8조원은 2012년 들어 주간단위 최대 규모임.

2012년 기업 이익은 전망치 상향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한국 시장의 12개월 Fwd PER이 9배를 하회. 이 부분은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임. PER이 9배를 밑돈 적은 작년 8월 유럽의 재정위기 사태가 불거진 이후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구간에 진입.

현재의 상황에서는 프랑스 의회 선거 이후에야 프랑스, 독일, 그리스 등의 입장 정리가 될 것 같으며 미국 경제지표의 둔화, 유럽에서 그나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독일의 경기전망에 대한 심리 지표가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나고 있음.

경기 위험과 신용위험(은행들의 신용등급하락), 그리고 정치위험이 몰려 있기 때문에 현재의 시장에 대해서 추세적인 반전을 이야기 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 판단됨. 현재 시장의 초점이 유럽의 정치 불안에 맞춰져 있고,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기 때문임.

이번 주 금요일 국내 언론을 통해 중국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를 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밝힌 상태에서 토요일 저녁(5월 12일) 지준율 인하를 단행함(0.5% 인하). 지준율 인하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는 ①지준율 인하에 따른 시중통화량 확대와, ②유동성 팽창에 따른 실물부문 대출 확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중국 내 기업들의 자금난 현상이 완화되고 투자와 고용 확대 여력을 높여줘 소비 촉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대표적인 역심리지표 중에 하나인 AAI Bull-Bear 인덱스의 스프레드가 바닥권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임. 경험적이나 확률적으로 해당 지표의 바닥권에서는 높은 확률로 지수의 반등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술적인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

* 김형철 전문가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태공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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