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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조정은 기회다...수급만 잘 확인하면 수익 쉬워
작성자 : 브레인작성일 : 2012-02-13조회수 : 817 -
[이강훈 전문가의 '브레인투자클럽'] 

[시황분석]

지난해 유럽 악재와 미국 신용등급 하향으로 인해 약세였던 국내증시가 작년 연말부터 서서히 상승하더니 어느덧 주가지수가 2000선까지 올라오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상승흐름은 외국인이 대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국내 주식시장에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와서 관심 있게 봐야 할 문제는 시장이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 인지와 속도조절 그리고 시장의 주도주가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들은 유럽에서 장기대출 프로그램 발표 이후 현재까지 9조원 정도를 순매수하고 있는 상황이고 신용평가사 S&P에서 유로존 14개국에 대한 대규모 신용등급 강등 소식 이후인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더 꾸준히 들어왔다는 사실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시장에서 이미 예견된 악재가 현실화 된 이후에는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라는 차원과 또 시장에서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었다는 점이 공격적인 매수세가 들어 올 수 있는 요인이었고 이후 최근에 와서는 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업종 종목과 2000선 부근에서 매매패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세밀하게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비중은 4년 4개월 만에 최고라고 합니다. 외국인이 2월에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 3000억 원을 순매수 했다고 합니다.

연초 이후로 보자면 8조 5000억원을 순매수 했다고 하구요 최근까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 투자를 계속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도 한국증시와 관련된 글로벌 펀드 자금유입은 계속 되고 있다고 하구요 또한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으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서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순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2000선 부근에서 2100선까지 추가적인 상승이 아주 쉽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지난 금요일처럼 매수세가 주춤해 지거나 아니면 매도세로 전환될 경우에는 조정국면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장변화에 주의를 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또한 최근까지 들어왔었던 프로그램 매수세가 3월 선물만기일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대거 매물이 청산되면서 출회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이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시장이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게 현재 시장의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고 두번째로는 현재 미증시는 지난해 신용등급 강등 이전의 고점을 돌파하면서 신고점을 경신하는 상황인데 우리증시는 아직도 지난해 고점 수준까지는 충분한 여유가 남아있는 것도 우리증시가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현재 미증시는 글로벌증시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상승세에 차익물량이 나 올 경우 단기 조정이 나올 순 있겠지만 아직 미증시가 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낮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세에 무게가 실리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작년 하반기 이후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유럽위기가 진정되면 올해 글로벌경제가 하반기까지 회복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어서 2012년 우리증시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시고 시장에 접근하시는게 현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투자전략]

조정은 단기적인 하락이지 상승추세가 꺾이는 것은 아닙니다. 단기조정이 나오더라도 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성급한 판단을 내리지 마시고 조금은 관망을 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보시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도 외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을 잘 분석하고 수급이 좋은 주도주로만 공략한다면 시장의 흔들림과 상관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 유럽과 미증시가 하락 마감하였기 때문에 내일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우리증시도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금요일 우리증시에서 외국인들이 기관의 매도속에서도 장 마감에는 약하지만 순매수세로 마감하였고 또한 일부 종목에서는 꾸준한 순매수세를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동안은 시장의 흐름을 잘 지켜보면서 외인이나 기관의 매수세가 좋은 주도주를 잘 공략하는 매매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겠습니다.

[이번 주 관심주]
네패스(033640),남해화학(025860),후성(093370),LG상사(001120),실리콘웍스,대덕전자,성광벤드,태광,팅크웨어,모두투어,하나투어,인터파크,한일이화,LIG손해보험,베이직하우스,서울반도체,STS반도체,시그네틱스

* 이강훈 전문가(브레인)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브레인투자클럽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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