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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트로이카 협상에 목숨 건 그리스...3월이 최대 분수령
작성자 : 양음선생작성일 : 2012-02-06조회수 : 199 -
[양음선생의 '차트 족집게'] 

[투자전략]

주말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1월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1월 美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 대비 24만 3,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5만명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따라서, 실업률은 8.3%로 하락하며 지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가 시장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리스라는 유로존 변수는 다시 한번 시장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20일 그리스는 145억 유로의 국채 만기가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트로이카로 불리는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과의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결국 디폴트로 진행될 수 밖에 없다.

그리스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들의 대규모 긴축 정책안을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내부적 마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트로이카의 구제금융 지원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만 그 사이 투자자들이 느낄 심적 피로감은 극에 달할 전망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시장을 비관하지는 않는다. 미국의 1월 ISM 제조업지수가 7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했고, 중국의 1월 PMI지수도 2개월 연속 기준선을 웃돌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단, 최근의 상승이 시장의 펀더멘털 개선을 지나치게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은 아닐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지금부터는 이러한 시장을 타파할 수 있는 업종 및 종목군에 대해 얘기 해보도록 하자. 최근 지수는 2000선 전후에서 심리적 저항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구간에 있다. 따라서, 지수 관련 종목으로의 접근 보다는 개별 종목의 이슈를 적극 공략하도록 하자.

최근 LG전자는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의 호조로 2011년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추세는 2012년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LG 그룹의 성장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성장에 따른 연성회로기판(FPCB)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 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의 열풍은 식을 줄 모른다. 관련 기업들은 연일 사상 최대 실적을 외칠 정도로 업계 상황은 좋아지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향후 횡보를 주목해 보자.

[관심종목]
일진에너지(094820) / 에스에너지(095910) / 동국S&C(100130) / 넥스콘테크 / 미래나노텍 / 두산인프라코어 / 대우건설

* 장동덕 대표(양음선생)는 이데일리TV “차트족집게”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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