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음선생의 '차트 족집게']
[투자전략]
전일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기업 실적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지난 달 신규주택 팬매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소폭 조정을 받았다.
유럽이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최근 단기 급등 구간에 나온 조정이라 갑작스런 악재의 출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금일 기아차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전북은행,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호텔신라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들 기업들의 실적은 대부분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향후 비젼을 감안할 때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주식형 펀드의 환매 움직임이 조금씩 보여지고 있다. 물론, 이는 단기적인 급등에 따른 투자자들이 거쳐야 할 단계 중 하나이다. 또 다시 2천 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업종별로는 철강업종과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관심 있게 바라보자. 철강업종은 내달부터 철근가격이 회복되면서 조금씩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1분기 비수기를 저점으로 2분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인다면 지금이 바로 저가 매수의 기회일 수 있다.
한편, 태양광 관련 종목들은 당분간 투자에 주의를 요한다. 독일이 추가적인 보조금 삭감 합의에 실패하면서 4~5월에 기존 보다 높은 강도로 보조금 축소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단 시장 주체들의 향후 움직임을 살펴봐야겠지만, 외국인들의 매수 기조가 흔들리지 않는 한 국내 증시도 큰 충격 없이 무난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업종별 종목을 선별하여 매매한다면 무난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관심종목] , , , , GKL, 서울반도체, 동국S&C, 대한생명
* 장동덕 대표(양음선생)는 이데일리TV “차트족집게”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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