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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금주 유럽 재정통합 움직임은 산타랠리 선물할까?
작성자 : 매직헌터작성일 : 2011-12-05조회수 : 284 -
[이희근 전문가의 '증시 매직헌터']

[시황분석]

이번 주는 유럽의 이벤트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및 금통위까지 예정되어 있다. 국내의 만기 포지션으로만 본다면 주초반 지수는 1900p~1940p사이에서 수요일까지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역시 지수의 움직임은 유럽의 이벤트 일정 결과에 따라 좌우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이번주 이벤트일정]

1. 12/5일: 프랑스 독일 정상회담
2. 12/6-7일: 미 재무장관 가이트너 유럽방문
(6일:독일, 7일:프랑스, 8일: 이탈리아)
3. 12/8일: ECB운영위원회
4. 12/9일: EU정상회담

일정은 많아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역시 유럽 재정통합에 대한 이슈이다. 12/5일 유럽의 양대축인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만나 유로존 국가에 대한 재정통합에 대한 논의가 어느 정도까지 합의가 될지 중요하다. 물론 정상들이 따로 만난다는 것은 프랑스와 독일이 원하는 재정통합의 수위가 다르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대선을 앞두고 재정주권을 독일에게 넘기려한다는 야권의 비판을 피하기 위해 약한 수준의 재정통합을 원한다. 그러나 독일의 경우 EU집행위원회가 회원국의 재정을 감독하는 강한 수준의 재정통합을 원한다.

물론 이들 정상들이 합의 된다고 해서 당장 시행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유럽문제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고 보고 상승랠리를 펼칠 것으로 본다.

그 동안 남유럽국가(PIGS)에 돈을 지원하고 싶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생각하고 있었다. 돈을 지원해 봐야 기존에 쓰든 씀씀이가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재정통합이 이루어 진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다시 말해 더 이상 밑 빠진 독이 아닌 것이다. 물을 부으면 찰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는 것이다.

11/28일 ECB 마리오드라기총재도 유로존의 재정통합이 가능하다면 ECB는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 할 수 있다고 했다. 다시 말해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재정통합을 통해 독일이 가장 우려하든 남유럽국가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이후 적극적인 양적완화를 통해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투자전략]

당장 이번 주는 지난주 글로벌 지수의 급등으로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금요일 미국의 실업율이 8.6%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것은 매우 큰 호재임에도 차익실현 매물로 보합으로 마감했다. 즉, 글로벌 지수가 어느 정도 고점에 왔다는 것이다.

지수가 다시 한 단계 상승 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아닌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 이 새로운 모멘텀이 유럽의 재정통합에 대한 이슈로 보인다.

이번 주 유럽재정통합 이벤트 결과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 즉, 산타랠리가 나올 수 있다. 물론 이것을 글로벌 지수 모두에 해당된다.

따라서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이지만 주식을 홀딩하고 매도시점은 유럽재정통합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기 바란다.


* 이희근 전문가(매직헌터)는 증권시황방송 전문가이며, 매직헌터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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