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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목 전문가의 '절대수익']

[시황 분석]

국내 증시가 전 세계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조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 유럽중앙은행 등 6개 중앙은행들이 유동성을 확충하고 금융시장 긴장을 완화하고자 달러화 스와프에 공조하겠다는 발표로 인하여 4% 급등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유럽 위기 해결의 걸림돌이였던 독일이 반대 입장을 철회하면서 국제 통화기금 실탄을 확대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 점 등도 투자심리를 강하게 끌어올렸습니다. 

국내증시도 2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급등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하루종일 폭등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외국인, 개인이 선물을 8,627계약, 2,068계약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이10,274계약 순매도 하면서 매물을 쏟아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조치, 중국의 지준율 인하, 미국 고용 및 주택지표 호조 등으로 선물시장은 전일보다 11.50P, 4.77%로 오른 252.3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1월30일 S&P500 일봉 차트] 



[투자 전략]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를 시작으로 금일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조 효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지수들이 4%대로 날아올랐습니다. 

또한 중국은 전날 오후 늦게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히면서 상승세에 불을 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로 유럽 은행들의 달러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게 되면서 투자심리를 강하게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유럽 채무위기의 근본 문제는 여전하다는 지적도 제기 되기 때문에 유럽의 상황들을 주시해야 하고 산타랠리 기간이 얼마나 이어나갈지 주시하면서 시장을 봐야겠습니다. 

현재 기술적으로 국내시장은 5일선이 하방에서 상방으로 완전히 돌렸고 금일은120일선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미국시장은 역시 5일선이 상방으로 완전히 돌렸기 때문에 상승의 힘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코스피는 2000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지만 산타랠리 기간이 얼마나 이어질지 살펴보면서 매수 쪽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개 중앙은행들의 조치로 미국의 경제 회복과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투자심리를 강하게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럽의 불안감은 여전히 있기 때문에 너무 낙관보다는 12월 9일에 예정된 유럽 정상회담과 미국의 경제지표들을 지켜보면서 매매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 이재목 전문가(이실장)은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절대수익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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