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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목 전문가의 '절대수익']

[시황 분석] 

국내 증시가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과 미국의 추수감사절 쇼핑 시즌 소매 판매가 호조로 인한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다. 

어제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끝내고 첫 거래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미국 추수 감사절 쇼핑시즌 동안 소매업체 매출 증대로 미국 경제 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또한 독일과 프랑스가 새로운 안정협약을 검토하고 있고, 미국이 유로존 위기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천명한 것도 힘이 보탰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인하여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선물을 12,794계약 순매수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 기관이2,881계약, 5,978계약 순매도 하면서 매물을 쏟아내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경제 회복과 유로재정 위기 해결 기대감으로 선물시장은 전일 거래일보다 5.80P, 2.45%로 올린 242.75로 장을 마감했다. 

[11월28일 다우존스 일봉 차트] 




[투자 전략]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하여 시장전망을 어둡게 했던 미국 증시가 큰 상승을 보였다. 특히 추수감사절 쇼핑시즌동안 소매업체 매출 증대로 미국 경제 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등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문제를 해결할 확신할 대책이 나온 것도 아니고, 연휴 기간 소매업체 매출이 증대됐다고 해서 미국 경제가 당장 회복 동력을 얻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기술적으로 국내시장은 5일선이 하방에서 상방으로 완전히 돌렸고 금일은20일선까지 뚫으면서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시장은 아직 5일선이 상방으로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낙관보다는 보수적인 시각에서 매수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의 경제 회복과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기대감은 기대감으로 끝날 수도 있다. 

11월 29일, 12월 9일에 예정된 유럽 재무장관 회담과 유럽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지 지켜보면서 매매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 이재목 전문가(이실장)은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절대수익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