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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전문가의 'FX터틀 클럽']

[투자전략]

다우지수는 지난주 최저치로 마감하였습니다. 최저치는 반등의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구름대의 지지라인에 접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주간 하락폭 4.78%를 기록하였는데 언론에서 대공항 이후 최대하락폭이라고 하나 왜 4.78%가 최대하락폭인 것인지 명확한 이유는 없는 상황이다. 

어쨌든, 현재 구름대 지지와 이탈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탈한다면 이제 하락 추세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탈리아문제가 자꾸 나오고 있는데, 언론에서 애기하는 것이 유로존의 붕괴신호가 있고 신용평가사들이 등급을 강등한다는 등의 예측성 보도입니다. 서브프라임때 언론에서 아무런 보도가 없었다는 점을 본다면 미리 경고하는 악재는 시장에 과연 큰 힘을 가져올 수 있을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진정한 악재는 언론에서 알 수 없으며 갑작스럽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식으로 공포감을 조정하는 것이 과연 하락하기 위한 것인지 상승하기 위한 것인지는 지나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시장에 대한 대응은 저 역시도 구름대의 이탈 여부로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하락에 무게를 두지만 언론에서 미리 예측하는 하락이라면 상황은 바뀔 수도 있다고 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락에 무게를 두는 것 같아 정말 하락으로 갈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락하기 위해서는 변화일에 최고가로 마감해주는 것이 필요했으며 현 상태에서 아직 하락과 상승의 확정이 없기 때문에 시장을 계속 관망하고 있습니다. 

금일은 시장의 반등을 생각해봅니다. 반등은 항상 갭상승으로 시작하여 수익을 내기 힘들 것이며 하락은 음봉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금일 갭상승하여도 크게 수익이 될 것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IT업종과 부품주들, 자동차부품주, 금융주 쪽의 관심이 있습니다. 




금일 우리시장을 갭상승으로 보는 이유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유로가 70핍이나 갭상승하여 일단 우리시장도 오전장은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유로도 완전한 구름대의 돌파가 필요하니 아직 섣불리 방향을 결정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이진욱 전문가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FX터틀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