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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현 전문가의 '전천후 투자'] 

[시황분석]

유럽 주요국인 영국-독일-프랑스 지수가 60일선을 이탈하면서 재정위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리스 에서 시작된 파문이 스페인-이탈리아를 넘어 프랑스로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비록 부실채권에 대한 독일과 의견접근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존재하나 또 다른 악재가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준선 설정을 통한 기계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미국도 슈퍼위원회 결정여부와 상관없이 재정위기로 인한 신용등급 강등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11월말까지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장세에 대한 두가지 시나리오 



현 장세를 파동변곡으로 보면 n자형 파동변곡과 역n자형 파동변곡이 공존하기 때문에 두 가지 중에 어느 한 시나리오가 전개되더라도 대응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일단 n자형 상승변곡이 나타날 가능성으로 본다면 지금은 고점에서 60일 조정을 보이고 다시 상승 20일과 조정20일을 마치고 새로운 상승파동이 나타나야 하는데 최근 저점인 1820을 붕괴한다면 60일선 이탈과 함께 1800을 붕괴하기 때문에 현금 비중 확대화 전략으로 나가야 한다고 판단된다. 



역n자형 시니리오를 본다면 지난 8월 급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8월 급락부터 본다면 하락과 되돌림이 60일 주기이다. 그리고 저점에서 본다면 24일 반등과 12일 횡보 수렴에서 하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역n자형으로 본다면 10일 하락과 5일 되돌림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인다는 측면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파동이 나타날 공산이 크다. 

만일 1800이 붕괴된다면 11월말과 12월초가 대변곡점이며,1700이 일시 지지는 되어도 진바닥 가능성이 아닌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 

[투자전략의 핵심] 

기술적으로 본다면 지금은 n자형 파동과 역n자형 파동의 흐름 두 가지 시나리오를 몬다면 둘 다 파동변곡이 맞게 흘러가고 있다. 즉 수렴 중에 있다는 개념으로 받아 들여야 하며, 이러한 경우에 1800이라는 중요한 가격선을 가지고 기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만일 1800과 60일선 지지 후 상승한다면 큰 상승이 나올 자리이며, 1800이탈이 된다면 하락각도가 큰 중기파동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임상현 전문가(세림)은 이데일리TV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