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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전문가의 'FX터틀 클럽']

[투자전략]

한달을 기다린 변화일이 곧 다가옵니다.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당시 Y2K라 부르면서 밀레니엄공포에 대한 루머가 시장에 뿌려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주식하는 사람들이 뿌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전날 다우지수는 하락마감하였는데 아시아증시의 흐름을 보았을 때 어느 정도는 예상된 흐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시아증시가 전날 하락하면서 유럽과 미국까지 연계되어 하락하는 모습으로 이것은 마치 경제구도가 아시아로 넘어오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중국을 대장으로 아시아 경제가 상승한다면 그 이익은 아시아의 것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국이 크게 성장한다면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이 장악하고 있는 경제구도가 어느 정도 형평성은 맞춰지겠지만 결국 신흥국의 상승은 선진국에도 이익의 일부를 나눠 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IMF에서 탈출하면서 결국 이익은 론스타같은 외국계 기업이 나눠가지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또한 중국이 성장한다면 중국에 있는 맥도날드, 스타벅스도 같이 성장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결국 중국이 발표한 경기부양책이 성공한다면 일정부분 선직국으로도 이익이 분배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시중 자금들이 유럽에서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향후 5년 동안 안정과 성장이라는 점에서 중국보다 나은 투자처를 찾기가 힘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미국에서 중국으로의 경제패권이 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되며 그 과정이 수십년 걸릴 수 있다고 봅니다. 

전일 시황에서 언급드린 LG전자 풋의 경우 단기적인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유상증자까지 구름대의 돌파가 없다면 가져갈 만하다고 봅니다. 



전일은 저가에서 9일의 변화일을 만들었으며 구름대의 교차점의 변화일이 겹치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7일 하락했고, 9일 반등하였으니 15일의 하락가능성도 염두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름대를 돌파하기 전까지는 하락관점입니다. 



국내증시는 구름대의 저항을 돌파하기 어려워보입니다. 다시금 구름대 하단의 지지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변화일 이후 구름대의 교차점이 다가오는데 이 시기 역시 중요한 흐름이 이어지기에 변화일 이후 구름대의 교차일의 흐름에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유로/달러의 흐름입니다. 구름대 아래에 있으니 하락방향으로만 매매해야 합니다. 

따라서 구름대에서 하단에서 1차저항이 생성되었고, 구름대 상단에서 2차저항 그리고 구름대를 이탈할 때 3차저항이 완성되었습니다. 


* 이진욱 전문가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FX터틀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