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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근 전문가의 '증시 매직헌터']

[시황분석]

지난 금요일 밤 파판드레우 총리가 이끄는 그리스정부의 신임투표가 통과되었다. 이로써 일단 지난주 그리스 국민투표(2차구제금융안및EU탈퇴)는 해프닝으로 마무리 된듯하다.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지수는 다시 경제라는 펀드멘탈로 갈 것이다. 특히 미국경제의 방향에 따라 글로벌지수가 움직일 것이다. 

지금의 미국경제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다우지수의 움직임을 예측한다면 자연스럽게 코스피지수의 움직임도 예측될 것이다. 

11월1-2일 FOMC회의 성명문을 통해 미국경제의 현상태를 살펴보자. 특히 9월 FOMC와 비교해보면 쉽게 알수 있을 것이다. 

1. 주택시장과 고용시장은 여전히 좋지 않으며 9월과 동일하다. 
2. 인플레이션은 완만한 수준으로 9월과 동일하다. 
3. 가계 소비는 예전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 9월보다 좋아졌다. 

종합적으로 [9월FOMC 성명서: "경기회복세가 느리다" / 10월FOMC 서명서: "3분기 회복세는 어느정도 개선되었다" ]로 분석되며 지난 9월보다는 미국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특히 미국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가장 크다. 이 부분이 좋아졌다는 것은 향후 미국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그리고 지난밤 발표된 실업률이 9.0%로 전월의 9.1%보다 0.1% 개선되었다. 이 또한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주가란 경기에 선행한다. 희망이 보인다면 주가는 먼저 올라간다. 모든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주가가 올라가고 후행으로 경제지표가 따라오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다우지수가 년말 전고점12,700p까지 갈 것으로 예상한다. 

<다우지수 일봉> 



다우지수가 전고점을 간다면 코스피는 어떻게 될까? 간단하게 같은 비율로 상승한다고 하면 다우지수는 전고점 12,700p까지 6%남았다. 따라서 현재 코스피가 6%로 상승한다면 2,000p조금 넘는다. 아마 년말 코스피지수는 2,000p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이희근 전문가(매직헌터)는 증권시황방송 전문가이며, 매직헌터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