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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근 전문가의 '증시 매직헌터']
 

[시황분석]

역시 주식시장은 공정한 게임의 장소는 아닌것 같다. 최근 다우지수가 크게 하락을 했다. 

더블딥리스크에 따른 하락이라고 언론에서 크게 보도가 되었지만 결국 주가하락 원인은 토요일 발표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강등(AAA에서 AA+)이 이유였다고 판단된다. 

공정한 게임의 장소라면 다우지수가 미국 신용등급강등 후 급락을 했겠지만 반대로 급락 후 신용등급 강등발표가 나왔으니 말이다. 

"S&P가 신용등급강등을 미국정부에 사전 통보했다"라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이것은 알만한 세력은 벌써 알았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미국 신용등급하락에 따른 악재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이 되었다고 보여진다. 

[월요일 장 예상흐름] 
장초반 미국의 신용등급강등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되나 악재는 벌써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이 되었으므로 장 후반에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예상흐름] 
첫째: 지난 금요일 외국인이 대량으로 풋매도(-1,284억)를 했다. 따라서 옵션만기일(11일)까지 추가하락은 제한적으로 본다. 

※외국인 풋매도
최근 1년동안 외국인이 이렇게 큰폭으로 풋을 대량매도한 적이 없었다. 이것은 매우 이래적인 일이다. 

※풋매도란? 
주가가 하락을 하면 손실은 무한대 발생을 하고 주가가 상승을 하면 수익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대량의 풋매도는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한다고 보면 된다. 

둘째: FOMC회의(9-10일)에서 3차양적완화 언급이 있는지 살펴야한다. 양적완화 언급이 없다는 옵션만기일 이후 추가하락할 것으로 본다. 반대로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을 한다면 주가는 급반등 할 것이다. 이때는 낙폭과대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 현제 포트는 개별주 중심으로 구성 

세째: 유럽중앙은행(ECB)의 이탈리아 국채매입 뉴스가 나오는지 살펴야 한다. 이소식은 최근 급락하고 있는 유럽지수를 멈출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또한 하방경직성 확보 정도를 판단하면 된다. 

※ 필자의 7/17일 투자전략 [증시를 흔드는 이슈분석과 대응]편을 다시 한번 보면 지금의 상황을 좀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이희근 전문가(매직헌터)는 증권시황방송 전문가이며, 매직헌터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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