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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중 사상 최고치 갈아치운 코스피 "숨쉬기운동"
작성자 : 성소장작성일 : 2011-04-07조회수 : 2,212 -
[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분석]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누적된 피로감에 쉬어가려는 모습입니다. 기관의 매도세에 속도조절을 하며 212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전일 뉴욕 증시가 소폭 밀린 데다 개장과 함께 외국인이 16거래일만에 "팔자"로 방향을 바꾸면서 오전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재차 돌아서면서 반등을 시도한 코스피는 장중 고점으로는 2136. 29까지 터치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였지만, 장 후반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차익매물이 출회하면서 끝내 하락세로 마감이 됐습니다. 하지만 장중 2136. 29는 장중 기록으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코스닥]

외국인, 프로그램이 각각 5126억원, 58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57억원, 164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 1725만주와 8조 83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하락했고,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운송장비업 등이 상승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하반기 반도체 투자보류 루머가 더해지면서 2.3% 하락을했습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이 1~2% 내리는 등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이 출회된 은행주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물산과 호텔신라, 삼성증권, 삼성전기가 1~3% 하락하는 등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의 세무조사 소식이 전해진 탓에 삼성그룹주가 대부분 하락을 했습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는 3~5% 상승하는 등 국내외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동 전력시장 수혜 기대감으로 1.1% 올랐고,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1~7% 상승하는 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을 했습니다.

종목별로 대한전선이 임원들의 자발적인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12.9% 올랐으며, GS는 실적개선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4.0% 올라 이틀째 상승을 했습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33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91개입니다.

[코스닥]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3.68포인트(0.68%) 내린 533.98포인트로 마감, 7일만에 하락을 했습니다. 개인이 559억원 가량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반전을 했습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제약, 건설업 등이 하락했고,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업 등이 상승을 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 E & M,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다음, 포스코ICT,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했고, OCI머티리얼즈와 GS홈쇼핑이 상승을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반도체 투자를 보류할 것이라는 루머로 에스에프에이와 엘오티베큠이 3% 이상 하락하는 등 반도체 부품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되는 고방사성 오염수로 인한 수산물 우려로 하림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마니커(거래소)가 8.9% 오르는 등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닭고기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낸 하루였습니다.

종목별로 수질개선 관련주인 뉴보텍이 7일 방사능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사능 경계감이 반영되며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미지스가 질감까지 느끼는 차세대 햅틱 칩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40원 내린 1086.80원으로 마감, 반등 하루만에 하락을 했습니다.

[투자전략]

주도업종의 교체과정은 외국인의 수급변화로부터 나타나는데 외국인은 이번주 들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금융, 건설 업종에 대해 순매수 비중을 늘렸고, 이들 업종이 향후 주도업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울러 많은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기조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증시가 다른나라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크고, 최근 유입된 외국계 자금의 경우 중장기 성격이 주류를 이뤄 긍정적이란 평가입니다.

따라서, 세계 자금이 신흥국가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도 형성되고 있고, 미국의 QE2(2차 양적완화)와 일본 양적완화, ECB(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으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낼 것이기 때문에 비달러화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신흥국가 시장이 수혜를 입을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관심종목] 삼성카드(029780)



* 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증권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K2HUNTER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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