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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스피 신고점 이후 하락, 투신 11일째 매도 이유는?
작성자 : 성소장작성일 : 2011-04-05조회수 : 2,011 -
[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분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루 만에 숨가쁘게 달려온 증시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지수는 다시 2110선 중반으로 주저 앉았고, 지난 24일 이후 8거래일 만의 하락세입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하루종일 약보권에 머물렀습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잇단 상승랠리에 따른 기관의 차익매물이 츨회한 탓이 컸습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4포인트(0.24%) 내린 2115.87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를 탄 코스피는 2125.53을 터치하며 지난 1월 27일 장중 기록했던 사상최고치(2121.06)를 뛰어 넘었는데, 투신[자산운용사]을 중심으로 기관 매물이 대거 나오며 지수는 하락 반전, 2100선을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 각각 1720억원, 3945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지지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5656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 결국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중심으로 총 7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시황]

업종별로는 다소 혼조세였는데, 화학, 운송장비, 제조업, 서비스업, 기계 등이 하락한 반면, 음식료품, 금융업, 유통, 증권, 은행 등이 1% 내외로 상승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10% 넘게 급락하고 S-Oil이 5% 이상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을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차, 삼성생명 등도 떨어졌습니다.

반면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3% 이상 올랐고 한국전력, 포스코, 하이닉스, 기아차, 삼성전자도 소폭이나마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43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3 종목이 하락을 했습니다. 보합은 85종목으로 집계됐고,조정을 받을 만한 때 잘 받았다고 판단됩니다. 240포인트가 올랐다가 5포인트 빠진 것을 보면 시장이 상당히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투자전략]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도 9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고, 이는 8700억원 규모인데다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상당했던 것으로 진단됩니다.

이에 따라 향후 증시 방향은 긍정적으로 전망이 됩니다. 이날 하락한 5포인트 역시 SK이노베이션이 10% 넘게 급락하고 S-Oil이 5% 이상 내린 것을 제외하면 거의 빠지지 않았을 정도라는 설명입니다. 외국인도 14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쳤기 때문에 이날 순매수 규모가 약해질 수 밖에 없었으며 당분간 지수가 조정은 받겠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봅니다.

기관의 매도세와 관련해서도 공모펀드 쪽 시장이 좋지 않아서 투신 쪽에서 많이 지수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공모시장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봅니다.

[관심종목]
CJ(001040)



* 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증권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K2HUNTER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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