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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기관이 매수할 저평가 부품주는?
작성자 : 福주식작성일 : 2011-03-11조회수 : 7,620 -
[김기복 전문가의 "福주식"] 



[시황분석]

올해 첫 쿼드러플위칭데이이를 보냈습니다. 외국인의 대량 현+선물 매도공세에 지수는 -19p 하락하여, 약세를 보였습니다.

거래소에서는 1조2천억 가까운 현물을 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를 30만주를 넘게 매도하는등 전기전자에서 3,000억 넘게 매도 하고 , 운수장비, 금융, 화학주등 전방위적인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선물시장에서도 1월말이후 처음으로 만계약 넘는 대량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인의 현선물 매도포지션은 최근래 나타나지 않았던 패턴으로 시장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2월 말까지 집계한 통계를 보면 외국계매도는 모두 유럽계자금임을 알수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계자금은 소폭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금일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으며, 前스웨덴 총리는 유럽이 2차 재정위기가 올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불안한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해 금일도 유럽계 자금이 대거 이탈한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이 이와같이 위기가 고조된다면, 분명 추가 양적완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올것입니다. 그럼 또다시 유럽리스크 완화기대감으로 증시는 또다시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

향후에도 이와같은 흐름은 지속될것입니다.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가면서 나오고 시장은 점점 악재에 대한 내성을 쌓아가고, 지수는 저점을 올리면서 추세적인 조정을 보이며 우상향으로 움직일것입니다.

올 2011년 부터 외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조2천억이 넘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물량을 랩으로 추정되는 개인과 기관이 받아가는 형국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고무적인것은 연기금이 꾸준히 매수세를 늘리고 있는것입니다. 금일도 1천억넘는 매수세를 보이는등 최근까지 2조원에 가까운 돈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연기금은 올해 8조원 가까운 자금을 증시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이미 발표 했으므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매수를 진행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금일 기준금리를 0.25% 상향 했습니다. 이로써 2년 3개월만에 3%대의 기준금리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성장보다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보입니다.

상반기 1-2차례 추가적인 인상이 가능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금리인상수혜주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요하는 시점입니다.




[자동차부품주 집중 점검]

이렇게 어려운 시황속에서도 기관이 꾸준히 매집에 들어간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부품주입니다.

자동차 부품주는 이번조정에서 디커플링을 보이며, 하락보다는 상승세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형부품주중에는 현대위아(011210)만도(060980) 등을 볼수 있으며, 중형 부품주중에는 성우하이텍(015750), 한일이화(007860), 화신(010690), 에스엘(005850),한라공조(018880), 평화정공(043370), 동양기전(013570)등을 볼수 있습니다. 근 견호한 흐름의 자동차 부품주는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공장폐쇄나 생산감축에 들어갔습니다.

긴축경영을 위해 재고도 줄이고, 대규모 감원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살아나는 소비심리덕분에 자동차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자동차 수요에 맞추어 자동차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공장폐쇄로 재고가 신규로 제품을 만들기에는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형국입니다.

때문에 부품이 없어서 완성차를 만들지 못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 공장에서는 수차례 생산을 중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게 일어 나고 있습니다.

둘째로 구조조정이후 소형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연비보다는 차량성능이나, 크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유가상승과 금융위기로 소형차에 대한
인식이 크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소형차 부품경험이 풍부한 국내 부품업체에 긍정직인 효과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엔고로 인한 일본제 고가 부품과 중국의 저가 제품 사이에 국내 업체의 탁월한 가격 경쟁력 또한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부품업체는 그동안 완성차업체로 부터 끊임없는 단가 인하 압력을 받아왔던 내공이 있기에 높은 기술력과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중국 완성업체까지도 국내 부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FTA또한 차부품업체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부품업체는 유럽에 평균 3.4%의 관세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FTA가 실시되는 7월이후에는 전면 폐지되는 상황이여서, 3.4%의 새로운 가격경쟁력이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IFRS또한 부품업체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할것으로 보입니다. IFRS는 연결재무제표 사용을 의무화 하기 때문에 우량 자회사를 많이 보유한 부품업체는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보유하게 되는것입니다.

특히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이 1조원 이상이 되는 업체를 유심히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매출 1조는 기관이 새롭게 편입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것이기 때문에 수급적으로 상당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것입니다. 연기금등 업계 주도 기관은 이미 자동차부품주를 쓸어담고 있습니다.

과거 해외수주 납품경험이 풍부한 만도, 한라공조, 평화정공등도 유심히 봐야 하지만,연결재무제표상 매출 1조원이 돌파하는 성우하이텍, 한일이화, 화신등 또한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지속적인 관심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거 자동차부품주는 완성차에 종속되는 한계로 인해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매출다각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IFRS라는 새로운 모멘텀까지 생기게 되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것입니다.

* 쿼드러플 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

네 마녀의 날이라는 이 용어는 본래 미국에서 주가지수선물ㆍ주가지수옵션과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쳐, 3명의 마녀가 돌아다니는 것처럼 혼란스럽고 예측할 없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트리플 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에 2002년 12월부터 개별주식선물이 가세하면서 변경된 이름이다. 쿼드러플이란 4란 숫자를 의미한다. 쿼드러플 위칭데이에는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 매물이 쏟아져 나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큰 혼란을 주는 경향이 있어 공포의 대상이 되어왔다.

한편, 한국의 경우 2008년 5월 개별주식선물이 도입되면서부터 우리나라도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변경되었다. 미국은 옵션 만기일이 세 번째 금요일로 정해져 있어 매 분기별 3ㆍ6ㆍ9ㆍ12월 셋째주 금요일이 쿼드러플 위칭데이며, 우리나라는 매 분기별 3ㆍ6ㆍ9ㆍ12월 두 번째 목요일이다.

* 김기복 전문가(복주식)은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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