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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3월 수익 원한다면, 서서히 매집에 들어가야 할 시기
작성자 : 대자연작성일 : 2011-03-08조회수 : 1,295 -
[이광희 소장 '미래를 여는 투자'] 

[시황분석]

코스피 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 전환하며 1980선에서 마감됐습니다.

중동 소요사태 확산 우려에 따라 또다시 급등세로 돌아선 국제유가에 고용지표 호재가 묻히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고 이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장 초반부터 우리 시장은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개인의 매도를 이기며 오전 장 중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고, 특히 오후 들어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과 매도의 강도를 한 층 높인 기관의 동반 공세에 3000억원에 가까운 개인의 순매수세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수는 상당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281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234억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의 경우 기타계와 보험, 투신의 매도세가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금일 지수의 하락세는 코스피 시장 시총 비중 11.95%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급락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4.13% 급락, 90만6000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기관이 1200억원, 외국인이 240억원 순매도를 쏟아내며 하락을 주도한 모습입니다.

JP모건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을 3조200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보다 하회할 것이란 보고서를 내 놓은 게 빌미로 작용했고 삼성전자발 증시 약세에 외국인은 선물매도로 하락장에 베팅했습니다.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540억원 순매도를 한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무려 7818계약 매도 폭탄을 날렸고 이는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지는 결과를 만든 모습입니다.

[투자전략]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2월의 주가 급락과 최근 지수 조정의 시간들은 위기이자 또한 좋은 기회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몇년 사이 발생했던 글로벌 금융위기, 남유럽 국가 부채 위험, 대북 리스크 등 큰 위기는 당시에는 상당한 충격과 고통의 시간을 안겨주었지만 결국, 그러한 위기로 인한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한 많은 투자자들은 적지 않은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코스피 월봉을 보더라도 지수의 급락은 과거에도 있어왔습니다. 단기적으로야 무척 어렵고 지루한 시간이었지만 조금만 길게 본다면 결국 상승 추세속에 작은 하락에 불과한 모습입니다. 최근 우리 지수의 급락 흐름도 지나고 본다면 단기적인 작은 하락으로 보여질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결국 길게 본다면 아직도 우리 지수의 상승은 가능할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인 변수와 악재를 해소하고 견조한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상승 추세를 회복할지는 아직까지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금일 시장도 외국인 선물 매도,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지수 하락하며 2000선 아래에서 마감되었고 이번 주 쿼드러플 위칭 데이,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 등 이벤트는 관망 심리 높일수 있어 지수가 상승 궤도로 복귀하는 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횡보 국면 이어질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2월 보여준 시장의 급락 보다는 시장의 악재와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과정을 거치며 다소 안정을 찾아갈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시장이 가장 경계하는 부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리비아의 내전 격화가 아니라 주변 산유국, 특히 원유 생산과 공급(수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우디로의 확산 여부로 보입니다. 단정 지을수 없지만 가능성은 그다지 많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MENA(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민주화 시위가 장기화되더라도 유가를 극단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사우디 확산이 무마된다면 시장은 점차 안정감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지수 조정을 야기했던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특히 중국 물가는 안정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이번주 후반(11일)에 발표되는 중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해 11월 고점 이후 횡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될수 있으며 중국 당국의 긴축완화를 정당화시켜 준다는 점에서 우호적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지수의 방향성을 예단하긴 어렵지만 시장에 이미 선반영된 악재가 하나둘 해소되고,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이벤트와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불확실성과 우려감을 해소하는 과정을 거치며 지수는 조만간 안정을 찾아갈수 있을것으로 판된됩니다.

다만 이번 반등은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아니라 기술적 반등국면으로 이해하여 반등시 보유종목들을 선별 정리하며 현금의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이후 지수의 추세를 확인한 이후 업종과 종목들의 선별작업을 통해 새롭게 상승을 주도할수 있는 종목들로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는 반등시 기존 보유종목들을 정리하며 현금비중을 늘리는 한편 새롭게 상승을 주도할 종목들은 미리 선정하여 하락시마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 이광희 소장(대자연)은 이데일리TV 방송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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