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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신년전망 ③]2011년 새로운 지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성자 : 대자연작성일 : 2011-01-05조회수 : 2,515 -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역사적인 2000P시대를 개막한 2010년을 뒤로 하고 2011년 주식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새해를 맞이하여 이데일리TV 출연 전문가 5인은 개인투자자를 위해 신년 주식시장 대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전문가인 행복한투자클럽 이광희 소장의 신년전망 인터뷰 내용입니다. 


질문1> 2010년 증시를 정리하며 전체적인 평가를 부탁 드립니다.

이광희 소장>
2010년은 세계경기의 불확실성과 대북리스크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2009년말 지수대비 21%이상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잠시라도 마음 놓을 수 없을 것 같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2010년 우리증시는 가야할 길을 당당하게 지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단단해지고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2010년의 증시는 향후 2011년 이후의 상승장세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2> 2011년 코스피지수를 얼마로 예상하십니까? 또한 이처럼 전망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광희 소장>
2011년 증시는 우리 증시역사에 새로운 지수 경험을 만들어줄 것으로 긍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수 목표치에 대한 여러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지수 3000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수가 신고가 영역을 개척해 나간다면 그 상승 폭발력은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지까지 나아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누구나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기대치를 예측해 볼 수 있겠지만, 막상 호황국면의 증시가 나타난다면 시장이 합리적이라고 기대한 그 이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폭발력을 가질 것입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외국인은 수십조원의 순매수를 강화하면서 우리 증시의 대표주를 쓸어 담아두고 있고, 전세계에 넘치는 유동성이 증시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증시에도 초호황국면을 만드는 데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우리 증시가 세계증시 평균이나 이머징 시장 평균, 또는 아시아 시장 평균에 비해서도 기업 수익 대비 상당한 저평가 국면에 있기 때문에 우리 증시의 상승은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진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질문 3> 2011년 증시에 영향을 줄 상승요소와 하락요소를 꼽는다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또한 이러한 요소들은 우리 증시에 어떻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이광희 소장>
우리 증시의 상승요인은 첫째는 기업의 수익성이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나 현대차, LG화학, 현대중공업처럼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들을 비롯하여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은 201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기업 수익대비 저평가 상태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둘째로는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풀린 유동성의 힘이 증시를 밀어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1조달러에 이르고, 우리 기업들도 50억-100억 달러 내외의 현금성 자산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돈들이 투자의 이름으로 또는 M&A의 명목으로 증시를 밀어올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증시의 하락요인으로는 아무래도 북한 리스크가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가 예측하기 어렵고, 더구나 권력승계의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상황이어서 어떤 돌발변수가 발생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언제든 단기적인 주가하락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우리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질문 4> 개인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조정에 있어 가장 염두에 두어 할 요소를 무엇일까요?

이광희 소장>
2011년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에 가장 우선할 것은 지수 신천지를 개척하는 시점에서 소위 니프티 피프티라고 할만한 업종내 1등주 2등주에 우선적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업종 대표주 내지는 2등주까지의 초우량주를 포트에 편입하지 않고는 지수상승 대비 소외되는 수익률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포트폴리오의 한축을 업종내 1등주에 두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저평가 가치주의 반란을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0년에도 업종대표주들은 상당한 상승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저평가 상태에 있는 가치주들은 오랫동안 지수 대비 저상승 국면을 보이며 소외되어 왔습니다. 2011년에는 이러한 저평가 상태의 가치주들이 상당한 급등국면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포트폴리오의 한축을 삼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 다음은 코스닥의 후발상승입니다. 코스피에 비해 상당한 소외를 보인 코스닥이지만 2011년에는 늦어도 2분기 이후부터는 코스닥 시장의 활황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적 모멘텀과 성장성이 부각되는 코스닥 우량주도 포트폴리오에 담아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1년에는 아직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천지를 개척해가는 지수를 기대해 볼 수 있으므로 이미 수익성이 검증된 업종대표주와 아직 저평가 상태에 있는 가치주의 적절한 배분을 통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으며, 한해를 중후장대하게 크게 보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질문 5> 2011년 유망 업종 및 종목은 무엇입니까?

이광희 소장>

2011년의 최우선 관심업종은 금융과 IT업종입니다. 증권시장이 활황이 되면 가장 먼저 수혜를 받는 증권업종을 비롯하여, 2010년 건설 PF관련 충당금 문제로 상승에 제약을 받던 은행주, 그리고 보험주들까지 차례로 빛을 보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 중 증권업종에서는 브로커리지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대우증권과 업종 대표주라 할 삼성증권이 최우선 관심종목이고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은행주는 KB금융과 대구은행에 관심을 두고 있고, 보험주에는 현재 소외되어 있는 삼성생명, 카드업종의 삼성카드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IT업종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SDI 등이 우선적 관심종목이고, 코스닥의 IT부품주들도 스마트폰, 테블릿PC, 3D, AMOLED 등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상승국면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도 최고의 한해를 보낸 자동차주와 화학-에너지 업종도 2011년 활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에 방점을 찍고 싶습니다.

2011년에 턴어라운드될 업종으로 조선-중공업 업종과 건설, 철강 업종에도 볕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POSCO, 현대제철 등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질문 6> 개인투자자들이 2011년을 알차기 시작하기 위한 당부와 조언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광희 소장>
과거로부터는 항상 경험과 교훈을 얻지만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2010년 수익이 나름대로 좋았다면 2011년에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키고, 2010년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 기존의 투자에 대한 관점이나 습관을 교정해야 할 것입니다.

2011년은 큰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발판 삼아 차근차근 주식시장에서 이루고 싶은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광희 소장 프로필]
* 행복한투자클럽 운영
* 현 이데일리TV출연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
* 실전매매 최고수의 길 집필
* 전 골트투자연구소 소장
* 전 팍스넷, 슈어넷, 씽크풀 전문가 활동
* 전 이토마토TV, MBN 증권방송 출연
* 전 한경와우TV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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