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투자클럽 이광희 소장 “긴 상승과 짧은 조정을 반복하며 완만한 상승추세” ▶ ThePrestige클럽 김성세 실장 “어차피 조정이 나오면 매수할 대기 세력 얼마든지 존재”
코스피가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상승하는 강한 힘을 보여 주었다.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2000P를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재부각되고 있는 대북리스크에도 가벼운 조정에 그치는 모습은 더욱 기대감을 키우는 대목이다.
이데일리TV 전문가들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경기모멘텀에 기댄 코스피의 상승세가 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시장이 단기간에 급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오랫동안 3대 악재에 시달리며 내성을 키워온 만큼 현재 코스피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의 상승이 일시적인 호재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굳건한 펀터멘털 환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는 의견이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국내에 유입되면서 국내 펀드 환매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2000P 안착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까지 더해주고 있다.
향후에도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다는데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미국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선호가 강해진다면, 현재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결과적으로 외국인이 주도하는 강력한 매수세는 수급 모멘텀으로 2000P 안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단기적인 상승 속도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기조 자체에는 별다른 의심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낙관적인 시장환경 속에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은 다소간의 조정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가격 조정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연초 장세까지 상승기조가 연결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의견은 단순한 주의 정도일 뿐 주식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할 것을 강조했다.
■ 이전의 2000시대와는 다르다, 20년 안에는 꿈도 못 꿀 대시세 펼쳐질 것
행복한투자클럽 이광희 소장은 2000P 달성 이후 기술적 문제와 더불어 대북리스크 재부상으로 다소간의 조정을 거친 것이 에너지 비축 측면에서 오히려 득이 되면서 금주 상승흐름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희 소장은 “현재 시장상승의 주축이라고 볼 수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양적완화정책으로 인한 넘치는 유동성이 내년 상반기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시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하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는 이전 2000시대와는 다르게 시장이 성장해 있고, 지난 2005년은 2000이 지수꼭지였지만 현재의 시장은 오히려 그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시장이 힘이 강화되어 있다”라며 지수상승에 한계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진정 돈 벌 기회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갈 길이 아직도 멀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광희 소장은 향후 시장은 이전과는 다르게 한때의 테마나 업종이 두각을 나타내기 보다는 기업의 실제 가치가 재평가되는 성격이 강할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대세상승장이 펼쳐질 경우 가장 먼저 상승을 시도할 실적 좋은 바닥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조정시 매수 대기세력 풍부, 조정에 대한 지나친 걱정 필요 없어
ThePrestige클럽 김성세 실장은 다소간의 약세 흐름은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판단되며,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회한 만큼 금주에도 양호한 추세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세 실장은 “포격 훈련 실시로 대북리스크가 다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어차피 조정이 나오면 매수할 대기 세력을 얼마든지 존재한다”라며 조정이 나오더라도 폭락의 양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임으로 장기적으로 대세상승에 초점을 맞출 것을 강조했다.
김성세 실장은 지금 시장은 현재는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만큼 면밀한 기술적 차트의 분석을 통해 급등주의 기본패턴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의 시장에서 추세따라잡기는 의미가 없음으로 반드시 종목 선점으로 길목지키키에 나서야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 프로필 및 추천 종목]
- 이광희 소장(대자연)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 및 행복한투자클럽 운영 : 등
- 김성세 실장(제우스)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출연 및 ThePrestige클럽 운영 :, 인피니트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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